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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사장 보폭 넓힌다… 총괄사장 역할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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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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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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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성 부회장과 보조, 전자계열사도 챙길듯

이재용 사장 보폭 넓힌다… 총괄사장 역할할 듯
사장단 인사와 임원인사를 마친 삼성전자 (82,500원 상승2800 -3.3%)가 10일 조직개편을 단행한 가운데 최지성 부회장(CEO)과 이재용 사장(COO)의 역할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COO 조직 등 별도의 조직 인사는 없었으나, 이재용 부사장의 사장 승진 이후 COO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삼성 내외부는 평가하고 있다.

최 부회장은 CEO로서 올 한해 글로벌 위기 속에서 경쟁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삼성전자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크게 성장시킨 공로로 지난 3일 부회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이재용 사장도 최 부회장과 함께 글로벌 시장과 국내 사업장을 수시로 방문해 삼성전자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 승진해 '부'자를 떼 역할 확대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일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에서 앞서 이건희 삼성 회장은 이재용 사장의 역할과 관련 "내년에는 폭이 더 넓어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 사장은 그동안 최고운영책임자로서 삼성전자 내 사업을 관장하긴 했으나, 참여의 정도는 '부사장'으로서 CEO를 보좌하는 역할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사장 승진 이후 그 역할이 더 확대돼 사실상 총괄사장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 재계의 관측이다.

삼성 관계자도 "이 사장의 역할은 최지성 부회장과 보조를 맞춰 총괄 사장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각 사업부별 사장들에게 업무보고를 받고, 주도적으로 의사결정을 해나가는 게 이 사장의 역할이라는 것. 최 부회장과 함께 실질적으로 삼성전자를 이끄는 자리에 오른 셈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그동안에도 COO로서 주요 사업에 대해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승진인사와 조직개편을 통해 그 역할이 더욱 넓어지는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신수종 사업으로 추진하는 태양광, 바이오산업, AM OLED, 헬스 등 신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사장은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코닝정밀소재, 삼성테크윈 등 전자계열사와 금융계열사 전반에 대해서도 챙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이번 조직개편에서 외형적으로 COO를 보좌하는 별도의 스탭 조직이 생기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필요할 때마다 기존 조직의 도움을 받아 업무를 수행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또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는 내년 주주총회에서의 등기임원 선임 등에 대해서는 삼성전자 측은 아직 알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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