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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부회장 "위험 관리 잘 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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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종태,이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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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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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대형마트 마타하리 인수 최선 다할 것

신동빈 롯데 부회장 "위험 관리 잘 되고 있어"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이 잇단 기업 인수와 대형프로젝트 추진으로 그룹의 재무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는 일부의 우려 제기를 일축했다. 또 인도네시아 2위 대형마트인 마타하리를 인수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신 부회장은 10일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이웅열 코오롱 회장의 모친상 빈소를 찾아 조문 후 기자와 만나, 최근 마타하리 인수 추진과 제2롯데월드 등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으로 롯데그룹의 재무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는 질문을 받자 "현재 (그룹의) 리스크 관리가 잘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마타하리 인수 가능성에 대해서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롯데쇼핑은 최근 미국의 월마트, 프랑스의 카지노 등과 함께 마타하리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후보에 선정됐다. 마타하리는 매각 금액으로 10억달러(한화 약 1조1000억원)를 제시했다. 롯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내년 초 마타하리 인수와 관련한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마타하리는 인도네시아 21개 도시에서 38개 대형마트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2008년 10월 인수한 창고형 할인점 마크로 19개 점포와 자체 출점한 2개 점포 등 모두 21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가 마타하리를 인수할 경우, 점포 수가 59개로 늘어 현지 1위 까르푸(65개 점포)를 바짝 뒤쫓게 된다.

그러나 외신에 따르면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와 피치는 롯데그룹이 마타하리 인수전에 뛰어든 데 대해 재무부담 증가를 피하기 힘들 것이라는 부정적 의견을 내놨고, 특히 피치는 롯데쇼핑의 신용등급(A-)을 하락 가능성이 높은 '부정적 관찰대상(rating watch negative)'에 올렸다.

롯데그룹은 올 들어 이미 GS백화점·마트, 말레이시아 화학업체 타이탄, 편의점 바이더웨이, 중국 럭키파이, 필리핀 펩시 등 기업을 인수하는데 3조원 이상을 쏟아 부었다. 롯데그룹 다른 관계자는 "자체 여유 자금만으로 기업 인수를 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엔 차입금도 이용하고 있으나, 아직 그룹의 부채비율이 50%대에 불과하고 현금유동성도 좋아 재무 리스크는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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