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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희 장관 "담뱃값 '찔끔찔끔' 인상 효과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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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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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1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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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만 오르고 흡연율 낮추는데 효과 없어… 낙태는 단속만이 능사 아냐"

진수희 장관 "담뱃값 '찔끔찔끔' 인상 효과없어"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사진)이 담뱃값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낙태문제에 대해서는 단속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입장을 유지했다.

진수희 장관은 16일 평화방송과 전화인터뷰에서 "담뱃값 인상이 필요할 정도로 흡연상태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가격정책과 비가격정책을 같이 써줘야 흡연율이 낮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성인남성 흡연율은 48%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평균 28%보다 높다.

담뱃값 인상으로 늘어난 재원을 금연프로그램에 쓰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진 장관은 "담뱃값이 인상돼 세수가 늘어난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금연클리닉이나 금연프로그램에 쓰여야 한다"면서도 "담뱃값 인상으로 기대하는 정도의 금연효과가 있다면 오히려 세수는 줄어들 수도 있는 것 아닌가 싶다"고 강조했다.

인상폭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지만 "가격을 찔끔찔끔 올리면 물가만 상승되는 효과만 불러오고 흡연율을 낮추는 데도 효과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단계별 소폭인상보다는 한꺼번에 대폭 인상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낙태문제의 경우 병의원 단속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진 장관은 "개인적으로 인공임신중절문제는 강력하게 단속하는 게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고 본다"며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성교육을 철저히 하는 등 예방정책을 우선 추진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쌍벌제 등 제약환경 변화에 대해 진 장관은 "제살 깎기식 영업경쟁을 버리고 신약개발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해 국제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당장은 고통스럽고 힘들더라도 정부와 힘을 합쳐 극복하면 미래는 밝다"고 말했다.

차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황우석 방식의 줄기세포 연구' 진행상황에 대해서는 "아직 줄기세포주 수립에는 성공 못한 상황"이라며 "연구기간이 2012년 4월까지인 만큼 기다려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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