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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만에 매진된 '통큰 넷북'도 태풍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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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정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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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1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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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포함 20만원대 가격 일단 경쟁력… "통큰치킨 후광효과가 더 커"

모뉴엘의 넷북(NO1D) 판매가 시작된 16일 오전 롯데마트 서울역점에 시민들이 직원으로부터 넷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양동욱 인턴기자
모뉴엘의 넷북(NO1D) 판매가 시작된 16일 오전 롯데마트 서울역점에 시민들이 직원으로부터 넷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양동욱 인턴기자
'통큰 치킨'에 이어 롯데마트에 등장한 초저가 넷북이 '통큰 넷북'으로 불리며 3시간만에 1000대 한정판매 물량이 동나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운영체제(OS)를 기본 탑재한 20만원대 넷북이 오프라인 매장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록 '통큰 넷북' 판매가 단발성 프로모션으로 진행됐지만, 향후 기업형슈퍼(SSM)을 통한 넷북 가격인하 바람이 거셀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마트는 16일 국내 중소 PC업체인 모뉴엘과 손잡고 넷북 'N01D'을 27만8000원의 가격에 1000대 한정 판매에 나서, 3시간만에 대부분의 물량을 판매했다.

모뉴엘 관계자는 "전국 78개 롯데마트 매장에서 9시부터 판매를 개시, 3시간여만에 1000대 물량이 거의 소진됐다"며 "롯데마트와 협의해봐야겠지만, 현재 추가 판매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롯데마트내의 가전매장인 '디지털파크'의 활성화 차원에서 이번 초저가 넷북 한정판매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N01D는 25.9cm(10.2인치) 액정표시장치(LCD)에 인텔 '아톰 D410'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있다. 1기가바이트(GB) 메모리, 160GB 하드디스크(HDD)를 지원한다. 또 운영체제로는 '윈도7 스타터'를 기본 탑재하고 있다.

프로세서가 최신형 넷북에 일반적으로 탑재되는 아톰 N450 또는 N455 등에 비해선 구형 모델이지만, OS를 기본 내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격은 상대적으로 기존 넷북에 비해 저렴한 수준이다.

지난달 대만PC업체인 에이서가 넷북 아스파이어원 D255를 29만9000원에 시판하는 등 일부 넷북 가격은 이미 20만원대로 떨어진 상황이다. 또한 MSI의 'U135'(31만원) 등 다른 넷북업체들도 30만원대 초반의 넷북을 다수 판매중이다.

하지만 '아스파이어원 D255'는 윈도가 아닌 리눅스 OS를 탑재하고 있고, MSI U135 등 30만원대 초반 넷북은 아예 OS를 뺀 상태로 판매되고 있다. OS를 탑재하지 않음으로써 가격을 다운시키는 전략을 구사한 것이다.

이에 비해 통큰 넷북은 윈도 정품 OS를 탑재하고도 20만원대 가격에 판매된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하지만 이동성의 강조하는 넷북의 경우 전력소모가 중요한데 통큰 넷북은 구형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어 최신 넷북에 비해 전력소모가 클 수밖에 없다고 단점도 갖고 있다.

한 업계 전문가는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이 최근들어 노트북, 넷북 등 IT기기 프로모션을 많이 진행하고 있고, 이미 넷북가격이 20만원대 후반에서 30만원대초반 까지 떨어진 상황"이라며 "통큰 넷북의 인기는 사실 제품경쟁력이나 가격경쟁력 보다는 통큰 키친의 후광효과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통큰 넷북이 16일 인터넷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관심을 끌면서 앞으로 SSM의 기획 프로모션 등을 통해서 넷북 가격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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