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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 α 수익률 만드는 비장의 7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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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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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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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와치]대신부자만들기, 액티브 랩 접목…"회전율 200%대로 낮출 것"

더벨|이 기사는 12월13일(08:20)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대신자산운용의 대표펀드인 대신부자만들기펀드(이하 '부자만들기펀드')의 이달 5일 현재 설정액은 446억 원. 연초 804억 원에 달했으나 이후 환매에 시달리며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이 펀드의 책임운용역인 이은석 차장(36, 책임운용역)의 변론이다.

"2005년 6월 설정일 이후 매매회전율이 800%(2008년)까지 올라가 문제가 됐다.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매매를 늘렸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판매사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신규자금이 유입되지 않은 상황에서 올 연초이후 수익률이 지속적으로 호전되자 차익실현을 위한 환매자금이 일시에 몰리게 됐다"

다행스럽게도 환매에도 불구하고 수익률은 펀드수익률(5일 현재 연초 대비 20.7%)뿐만 아니라 벤치마크(BM)대비 수익률(16.3%)도 안정적으로 운용되고 있다. 환매규모와 관계없이 일관된 운용전략을 지킨 결과다.

현재 매매회전율도 300%대로 낮아진 상황이다. 내년에는 200%대로 더 끌어내리겠다는 것이 이 차장의 목표다. 이 차장은 "현재와 같은 성적을 유지하면서 매매회전율도 동일유형과 비슷한 200%대로 낮추면 앞으로 마케팅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플러스 α 수익률 만드는 비장의 7종목"


◇ 7개 미만 우량기업 랩 운용전략으로 차별화 승부

부자만들기펀드의 운용전략은 '우량기업'을 '좋은 가격'에(Leading Company Good Price) 적극 매수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여기서 우량기업은 중대형우량주이며 좋은 가격은 손절매 규정 도달 이전에 확실한 리스크관리를 통해 수익을 올리는 전략을 일컫는다.

책임운용역인 이은석 차장은 부자만들기펀드가 설정된 이후 올해 4월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3번째 매니저다. 매니저가 교체되면서 기본 운용철학이 바뀌거나 수익률에 민감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고 그는 설명했다.

"설정일 이후 수익률을 보면 금융위기를 제외한 전체 기간에서 운용프로세스가 급격하게 변하진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히려 MP(모델 포트폴리오) 이외에 시장수익률을 초과하기 위한 AP(액티브 포트폴리오)에서 해당 책임운용역의 운용철학이 반영된다고 봤을 때 성과가 더 좋게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이 차장이 올 4월부터 부자만들기펀드를 운용하기 시작한 이후 9개월간 펀드수익률은 23.82%, BM수익률은 19.74%, 유형수익률은 20.64%(5일 기준일) 등으로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운용전략이 궁금했다. 그는 "포트폴리오 전략의 경우 대신증권 주식부에서 헤지펀드전략(절대수익추구 전략)을 운용한 경험이 공모펀드 운용에 큰 도움이 됐다"며 "주식트레이딩부에서의 7년간 경험이 액티브 전략의 수익 극대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차장의 설명대로 부자만들기펀드는 중대형우량주에 초점이 맞춰진 대표적인 액티브펀드라고 할 수 있다. 다만 트레킹 에러(BM대비 변동성)를 줄이기 위해 종목 수는 60개 정도로 유지하고 있다.

전체 포트폴리에서도 70%는 MP를 추종하고 30%는 액티브 전략을 사용해 시장수익률+알파의 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액티브 전략 종목은 5~7개로 압축된 형태이며 이 액티브 종목들은 최소 3개월 이상 투자하면서 성과평가를 하고 있다.

"증권사에서 고유자산을 운용할 때의 스타일을 이용해 버릴 땐 확실히 버리고 취할 때도 확실히 취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 30% 정도의 이익을 실현하면 현금화를 하고 있다. 남들이 가지고 있지 않는 종목이더라도 과감히 투자하는 차별화 전략을 쓰고 있다" 이 매니저가 부자만들기를 맡으면서 과거 주식형펀드 성향에 자산만의 특기인 랩(Wrap)운용 성향을 접목한 셈이다.

"플러스 α 수익률 만드는 비장의 7종목"


◇ 액티브 운용전략 따라 이익실현 시 전량 매도·비중축소

부자만들기펀드의 포트폴리오는 현재 에너지, 운수장비, 소재, 유통섹터 비중 등이 높으며 IT와 금융업종 등은 중립으로 구성돼 있다. 내년까지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업 위주로 구성돼 있으며 종목들끼리 성향이나 상관관계가 다른 편이어서 시장상황이 변했을 때 영향을 덜 받을 수 있다고 이 차장은 설명했다.

이달 5일 현재 에너지섹터 비중은 8%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종목은 올 3분기부터 새로 편입된 S-Oil과 투자 비중을 높인 SK에너지 등이다.

에너지섹터 비중을 늘린데 대해 이 차장은 "정유업체의 올해 2분기 순익은 최악이었지만 정제마진 개선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장라인 증설이 이익으로 잡히므로 이익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액티브 포트폴리오전략에 따라 목표가격에 도달하면 전량 매도하거나 투자비중을 대폭 줄일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이익증가율이 큰 기업으로는 삼성물산, CJ 등도 주목하고 있다고 이 차장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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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종목 비중 변화에 대해 이 차장은 올해 8월 현재 상위 10종목 중 한솔제지는 주가의 부진으로 9월에 모두 처분한 상태며 GS도 12월 현재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 차장은 "그 (한솔제지 보유) 당시 국내 제지업의 구조조정으로 인한 제품가격 인상 효과로 인한 수익성 개선을 투자 포인트로 접근했다"며 "하지만 무림P&P의 성장과 한솔건설 리스크로 인해 상대적으로 부진해 전량 처분하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투자 비중을 계속 높게 가져갈 계획이다.

"현대차를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글로벌시장에서 절대 레벨이 높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까지는 이익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미국과의 FTA, 엔화약세, 역수출로 인한 관세혜택으로 인해 경쟁력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고 이 차장은 설명했다.

포트폴리오 비중조절(리밸런싱)은 업종의 경우 사이클 주기가 길기 때문에 주된 업종 비중 조절은 2주마다 시행하는 MP회의에서 성장과 가치를 모두 고려해 KOSPI200에 드는 종목 위주로 선정하고 있다.

특히 종목선정에 있어서는 이익성장률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다고 이 차장은 강조했다. 또 밸류에이션(기업가치대비 주가)으로는 설명이 불가능한 지배구조 관련 이슈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 가치주를 고를 때는 배당성향도 함께 고려하는데 이익은 낮으면서 배당만 높은 종목은 제외하며 배당률은 낮지만 이익성장률이 높은 종목은 포함하고 있다.

예컨대 배당률은 낮지만 이익성장률이 높은 휴켐스를 편입시킨 반면 이익성장률 대비 배당률이 높은 SKT를 제외시킨 것이 대표적이라고 이 차장은 설명했다.

이 차장은 향후 선진국과 이머징 국가들 사이에 성장의 디커플링 구조에서 미국을 필두로 느리지만 회복되는 국면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결국 느리지만 경기 회복에 따른 글로벌 경기의 회복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2011년 주식시장은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따라서 느린 경기 회복을 전제로 한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감안하면 스마트한 소비재, 신재생에너지, 저평가 종목(가치형) 등이 내년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이은석 매니저는?
"플러스 α 수익률 만드는 비장의 7종목"

이은석(36) 차장은 2002년 대신증권에 입사하자마자 1년간 명동지점에서 근무했다. 이후 2003년 10월부터 2010년 3월까지 7년간 본점 트레이딩부에서 고유자산(주식)을 운용했다. 이 차장은 특히 이 기간 중 2년은 헤지펀드운용전략을 통해 액티브 포트폴리오에 대한 운용철학을 다졌다.

2010년 4월부터 대신자산운용 김삼두 매니저의 독려로 대신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로 자리를 옮겼다. 김삼두 매니저가 건강상의 이유로 퇴사를 하면서 이 차장은 부자만들기 시리즈의 책임운용역이 됐다. 현재는 부자만들기 시리즈와 함께 불테크넷(Bull Technet)펀드, 연기금 및 사모펀드 절대수익형 펀드 등 총 1300억 원을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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