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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산타 랠리 지속…속도는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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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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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1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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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바이코리아' 지속…IT, 화학, 은행, 조선 등 대형주 위주 대응

지난주 코스피는 37개월만에 2000선을 돌파하며 연말랠리의 신호탄을 쐈다.

새로운 지수대에 대한 부담이 클 법 하지만 증시는 아랑 곳 않고 2020선도 뚫으며 연고점을 다시 썼다.

주식형 펀드 환매 부담에 투신권에서는 9000억원 가량 매물이 쏟아졌다. 하지만 증시 발목을 잡기 보다는 종목별 차별화만 확대시켰다.

외국인은 1조2099억원 순매수하며 여전히 공격성을 띠었다.

이번 주(12월20일~24일)도 긍정적 분위기는 이어질 전망이다. 유럽 재정위기, 중국긴축 등 몇가지 악재가 있지만 흐름을 바꿀 만한 파괴력이 없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연평도 일대 해상포사격훈련 재개도 이전 대북 사태 때와 마찬가지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외국인 '바이코리아'…수급 모멘텀 강화=무엇보다 지칠 줄 모르는 외국인이 믿음직스럽다. 이달들어 13거래일간 외국인은 2조7000억원 순매수했다. 12월 외국인 순매수 규모로는 역사상 가장 많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말 장세 특성상 12월 외국인 매수는 한산한데 올해는 이례적"이라며 "향후에도 외국인이 공격적으로 사들일 가능성이 높아 강력한 수급 모멘텀이 상승세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신흥시장의 견고한 성장 속에 미국경제도 점차 회복되면서 글로벌 유동성의 위험선호를 한층 높일 것이란 설명이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감세안 통과로 정책 불확실성이 제거된 상황에서 이번주 발표되는 미국 주택지표 등 경기지표 호전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배당 관련 외국인의 막바지 매수가 이어지고 연말 장부마감(Book closing)을 앞둔 기관이 수익률 관리에 나설 것으로 기대돼 수급적 요인이 상승세를 지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승 속도는 둔화…대형주 관심 지속=다만 기술적 조정 압력 탓에 상승폭은 이전만 하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12월 코스피 수익률은 6.4%. 월간 기준으로 지난 9월 7.5%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높다. 연말까지 9거래일 남겨둔 가운데 주 후반 크리스마스 휴가로 소강양상이 짙어질 수도 있다.

현재 GDP 대비 시가총액 비중이 2007년말 108%를 넘어 사상최고치인 117%를 기록 중이라는 점도 부담스럽다.

전문가들은 현재 코스피 수준을 고려할 때 공격적으로 투자하거나 기존 전략에 급격한 변화를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조언했다. IT(전기전자), 화학, 은행, 조선 등 외국인과 기관이 선호하는 대형주 중심의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

이선엽 연구원은 "코스피2000돌파 과정에서 외국인과 기관, 자문사 등이 대형주를 사들이면서 중소형주나 코스닥 투자자들 대부분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리고 있다"며 "외국인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 자문사는 대형주 전략을 고수하고 있어 가급적 중대형주 중심 대응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4분기 실적시즌이 가까워지면서 이익모멘텀이 강화되는 종목에도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이주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업종별로 실적 개선여부에 따라 수익률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기계, 건설, 에너지, 보험, 증권 중심의 대응을 주문했다.

11월 이후 주도주 경쟁에 뛰어든 IT, 은행(금융)주 가운데는 은행주에 관심을 높이라는 조언도 나온다.

박석현 연구원은 "지난주 외국인은 금융주를 순매수 1위에 올려놓은 반면 IT는 시가총액 비중에 못미치게 사들였고, 기관도 금융주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반면 IT는 집중적으로 순매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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