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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잃은' JAL 스튜어디스.. 땅에서도 일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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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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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1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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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도 탑승 게이트 접수 업무…2.4억엔 인건비 절감효과 기대

하늘의 꽃 스튜어디스들이 이제 하늘이 아닌 지상에서도 일을 해야 한다. 파산보호 상태에서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일본항공(JAL) 스튜어디스들의 얘기다.

요미우리신문은 19일 JAL이 내년 2월부터 일부 국내선과 국제선에서 스튜어디스 등 객실승무원들에게 탑승 게이트에서 접수 업무를 겸임시킬 방침을 정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선의 경우 승무원들이 접수 업무를 겸임하는 것은 일부에서 이뤄지고 있지만 국제선은 매우 드문일이어서 이같은 소식이 작지 않은 화제가 되고 있다.

보통 게이트에는 2~3명의 지상직원이 배치되지만 JAL은 항공기 이륙 전 승무원 한 사람을 대신 배치시켜 탑승권 확인 및 수하물 접수 업무 보조를 맡길 계획이다.

JAL은 나리타 공항, 간사이 공항 등 일본내 21개 공항에서 승무원 인원이 비교적 많은 중대형 항공편을 대상으로 이같은 계획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만 해외공항에서는 실시하지 않는다.

JAL은 승무원들에게 지상 업무를 같이 맡겨 지상직원을 감원해 연간 약 2억4000만엔의 인건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JAL은 한편 지난 9일 조종사와 승무원 등 총 200명을 이달 말 정리해고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9일 마감한 희망퇴직자 모집을 이달 9일까지 연장했지만 신청 인원은 모집 규모를 크게 밑돌았다. 특히 조종사와 승무원의 신청이 부진해 결국 정리해고를 강행하고 나섰다.

JAL의 구조조정 계획은 그룹 전체적으로 약 1만6000명의 감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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