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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전문가 "내년 국제유가 80~85달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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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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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2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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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제유가가 배럴당 80~85달러 선에서 움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국제유가전문가협의회는 17일 한국석유공사에서 제51차 회의를 개최하고, 내년도 국제유가가 올해보다 배럴당 2~7달러 상승한 80~8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협의회는 올해 초부터 3분기까지 배럴당 70달러~80달러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던 국제유가가 9월 말 이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미국 등 주요국가의 경기부양에 따른 유동성 증대, 세계 경기회복에 따른 세계석유수요 증가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또, 유럽, 미국 등 북반구 지역에 이상 한파가 발생, 난방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도 유가상승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협의회는 경제성장에 따른 타이트한 석유수급, OPEC 잉여생산능력 감소, 투기자본의 유입 증대 등 변수들이 유가상승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내년 세계경제가 중국 등 개도국 중심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석유수요도 상당규모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높은 세계 석유재고 및 OPEC 잉여생산능력 수준 등을 감안할 때 유가 상승폭은 제한적으로 전망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2011년 국제유가는 미 달러화 가치가 큰 폭으로 하락하거나 투기자금 유입규모가 급증할 경우, 또는 빠른 경기회복이 나타날 경우 일시적으로 급등하는 등 높은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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