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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내년기대+은행 M&A호재..다우 1만1500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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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강호병특파원
  • 김성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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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22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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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3대지수 모두 리먼전으로...나스닥은 3년만 최고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저항선으로 작용해온 만1500선을 상향 돌파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이날 55.03포인트(0.48%) 오른 1만1533.16으로, S&P500은 7.52포인트(0.60%) 상승한 1254.6으로, 나스닥지수는 18.05포인트(0.68%) 뛴 2667.61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2008년8월말 이후 최고치, 나스닥은 2007 년 12월하순 이후 최고치를, S&P500은 2008년 9월19일이후 최고치다.

올 4분기 및 내년 미국 경제성장률에 대한 기대감과 소매지표의 개선, 인수합병(M&A) 재료에다 중국의 유럽 지원 언급이 맞물리며 증시에 훈풍을 불어 넣었다.

S&P500은 오전 9시36분 1252.01을 돌파, 2008년 9월 12일 리먼 브러더스가 파산신청하기 전에 찍었던 종가를 28개월 만에 회복했다. 리먼 파산 후 46% 떨어졌던 낙폭을 고스란히 만회한 것이다.

M&A 소식에 은행주 지수상승 견인 = 디자인 소프트웨업체 어도비 시스템즈는 6.1% 뛰었다. 어도비는 전날 실적을 발표, 회계4분기 순익이 창사 후 처음으로 10억달러를 넘어서며 기대치를 상회했다.

미국 전자부품 업체인 재빌 서킷 역시 실적전망을 상향하면서 주가가 10.7% 급등했다.

이날 장 마감 후 분기실적을 낸 나이키도 2.25% 뛰었다. 국제쇼핑센터연합(ICSC)과 골드만삭스가 공동 집계하는 주간 단위 동일점포 매출액은 지난주(18일 마감) 전년 같은 기간보다 4.2% 증가, 소매업체에 훈풍이 됐다. 이날 백화점 메이시는 1.5%, JC 페니는 0.27% 상승마감했다.

은행 M&A는 내년 미증시와 경제회복에 대한 청신호로 해석되며 금융주에 힘을 실었다. 다우종목 은행주인 뱅크오브 아메리카는 2.85%, JP모간 체이스는 2.63% 올라 상승률 1,2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외 웰스파고는 2.39%, 씨티그룹은 0.64%, 골드만삭스는 1.31% KBW 뱅크인덱스는 1.87% 올랐다.

이날 캐나다 2위은행인 토론토-도미니언 은행(TD뱅크)는 미국계 사모펀드 서버러스 캐피탈로부터 크라이슬러파이낸셜을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 크라이슬러파이낸셜은 장부상 가치가 60억~70억달러로 추산됐으며 인수가격은 63억달러로 알려졌다. TD뱅크는 뉴욕 증시에서 3.51% 상승마감했다.

TD은행은 2008년 미국 뉴저지 소재 커머스뱅코프 71억달러 인수하는 등 미국으로 영토확장에 힘을 쏟아 왔다. 앞서 캐나다 4위 뱅크오브몬트리얼은 미 위스콘신주 소재 M&I 은행 41억달러에 인수했다.

내년 증시 "미국의 해" 2011 미국 낙관론 솔솔

한편 감세연장안 발표후 내년 미국경제 성장전망이 확 달라진 가운데 내년 미국증시와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잇따라 월가서 나왔다. 짐 오닐 골드만삭스 자산관리부문 대표는 이날 "내년은 미국의 해(Year of USA)가 될 것"이라며 내년 미증시가 20% 가량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한국을 BRICs와 더불어 고성장국가 리스트에 추가하고 투자를 늘릴 것임을 시사했다.

짐 오닐 대표는 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차이나)라는 단어를 창안, 월가의 스타애널리스트로 부상한 인물로 올해부터 골드만삭스 자산관리부문 대표를 맡고 있다.

감세연장으로 인한 성장률 상승과 그에 따른 실업률 하락, 기업이익 개선이 증시상승 동력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이날 고객에게 보낸 코멘트자료에서 "내년 미국경제는 3.4%, 2012년엔 3.8% 성장할 것"으로 봤다. 오닐 대표는 "이정도 성장은 실업률을 낮추는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성장"이라며 "신용위기의 질곡이 완화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최근 모간스탠리도 내년 미국경제가 4% 성장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모간스탠리 리처드 버너 및 데이비드 그린로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발표한 글로벌 전망에서 "감세연장으로 인해 내년 미국경제 성장률이 당초 예상보다 1%포인트 높아질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신용평가사 유럽 습격..중국이 완충= 이날 신용평가사의 유럽습격이 이어졌다. 무디스가 포르투갈의 신용등급을 하향 검토 대상에 올렸다고 밝히고 S&P는 크로아티아 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했다.

신용평가사인 피치레이팅은 그리스 국가신용등급을 하향검토 대상에 올렸다고 밝혔다. 피치 레이팅은 그리스에 대해 BBB-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는 무디스의 Ba1, S&P BB+보다는 한등급 높은 것이다.

그러나 증시에 큰 충격은 못됐다. 중국이 유럽 채무위기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구체적 행동에 나섰다는 왕치산 중국 국무원 부총리의 '통 큰' 발언이 호재가 됐다. 이날 유럽증시도 상승마감했다.

달러화는 강세였지만 폭은 줄었다. 오후 5시 10분 현재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해 달러화의 평균적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대비 0.08포인트, 0.1% 오른 80.71달러를 기록중이다. 유로화는 1.30달러대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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