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아이’ 차량용 블랙박스 시장 선두

머니투데이

고문순 기자

㈜새늘의 차량용 블랙박스 모바아이(모델명: Mobi-300)가 2010년 서울 개인택시 납품업체로 선정, 약 1만7000여대가 설치되며 1위 납품업체로 자리매김 했다. 또한 부산 개인택시에도 1차 설치 약 6200대중 3155대를 장착해 1위로 장착 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울 개인택시의 경우 선정된 몇 개 업체와 혹독한 경쟁 속에서 50% 이상의 최고의 장착률을 보일 수 있었던 비결로, 제품의 기술우위와 안정성, 철저한 사후관리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모비아이의 신뢰를 쌓아 갔던 것으로 업계 관계자는 말한다.

아울러 새늘은 2011년형 모비아이 신제품 350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350시리즈는 1CH형 Mobi-350과 2CH 350T의 두 모델로 구분되며, 350시리즈의 특징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중요기능을 음성으로 안내하고 , AV/OUT 기능이 지원돼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저장된 동영상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플레이어 기능이 탑재됐다.

또한 현재 시장에 출시된 타 제품들과 비교할 수 없는 주차녹화기능이 별도로 구성됐다. 주차녹화기능은 차량이 주차 시 차량의 미세한 움직임을 감지해 20분 동안 움직임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주차모드로 촬영을 시작한다. 주차모드로 변경되면서 차량의 충격감도를 최고치로 자동 변환해 작은 충격에도 전·후 총 1분간의 촬영으로 차량의 테러를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주차 후 차량운행을 시작하면 바로 주행모드로 자동 변환하도록 설계돼 기존의 주차 시 촬영하는 블랙박스와는 차원이 다른 기능을 보여준다. 이 주차모드이용기술은 기존 제품과 같은 용량의 SD메모리를 사용하더라도 주차 시에 필요한 부분들만을 촬영해 저장함으로써 메모리의 수명연장과 메모리 공간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독특한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총판업체인 퍼플앤바닐라 측은 “일반적인 자가용이 아닌 택시에 장착돼 철저하게 검증된 제품은 많지 않다. 이런 점에서 모비아이의 제품력에 신뢰가 간다”며 “온라인 시장에서도 높은 판매율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02-544-3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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