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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케미칼, 친환경 화학 섬유 소재 개발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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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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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2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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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케미칼(대표 소홍석)은 지난 45년간 폴리에스테르 섬유, 스판덱스 원사 등 주요 화학 섬유 제품을 생산해온 화학 섬유 전문 기업이다. TK케미칼은 미래 신성장 동력의 일환으로 다양한 친환경 섬유와 소재를 개발하는데 주력해오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이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일반 토지에 매립하면 미생물의 작용에 의해 수개월 안에 물, 이산화탄소, 메탄가스 등으로 완전 분해되는 플라스틱을 말한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미생물이 분비하는 효소의 작용으로 플라스틱 물질이 붕괴되고 저분자화 되는 1차 분해를 거쳐 미생물이 이들 저분자를 흡수해 대사작용을 하고 최종적으로 미생물 균체와 이산화탄소, 메탄가스 등을 생성하는 최종분해 과정으로 구성된다. 기존의 플라스틱에 의한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혁신적인 친환경 소재 사업이기 때문에 국제적으로도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녹색 사업으로 꼽힌다.
TK케미칼, 친환경 화학 섬유 소재 개발주력

현재 TK케미칼이 개발 중인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은 기존의 PBST계(지방족 폴리에스테르)나 PLA계(경질 폴리유산)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들이 지니고 있는 원가 한계 및 물리적 성질을 극복한 신소재다. 특히 한국도 2005년 공식 발효된 교토 협약을 통해 오는 2012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의무대상국으로 지정되면서 온실가스를 30%를 저감할 수 있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시장 전망이 매우 밝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의 리서치 업체인 프리도니아 그룹은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시장이 연평균 약 17%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실제로 국내에서는 지난 2007년 5000톤 미만이던 시장 수요가 각종 생활용품에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수요가 늘면서 2010년에는 약 5만톤까지 약 10배 가량 폭증했다. 최근에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수요가 산업자재용으로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장의 성장 속도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티케이케미칼은 기존 PET Chip 설비를 보완해 지난 해 9월부터 2월까지 시범 생산을 마쳤으며, 5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현재 대량 생산을 위한 설비를 구축 중에 있으며 2개 라인 구축 시 연간 250억 원의 매출과 25% 수준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고 수준의 폐수처리 시설을 갖추고 기준치보다 낮은 발생 수치를 달성해 지난 2005년부터 2006년까지 2년 연속 환경부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생산 효율을 극대화해 발생하는 폐기물의 양 자체를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발생한 폐기물은 생산 공정에 재투입 및 재활용함으로써 생산 효율을 높이고 있다.

소홍석 대표는 “친환경은 이제 캠페인이나 마케팅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기업과 국가가 생존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지향해야 하는 방향”이라며 “R&D투자를 늘려 생분해성 플라스틱뿐만 아니라 고강력PE사, 탄소섬유 등 친환경 고부가 섬유 및 수지 제품을 개발 및 상용화해 2015년까지 매출 2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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