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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靑 장관 여론조사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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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靑 장관 여론조사 1위 차지

머니투데이
  •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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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2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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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형규, 윤증현, 진수희, 진동수 등 탑5

청와대가 최근 일반인을 대상으로 장관의 정책수행도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23일 전해졌다.

청와대 정책홍보비서관실은 지난 11월10∼15일 전국 성인남녀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번 여론조사를 진행했으며 장관 인지도, 장관 정책수행도, 성과가 높은 정부정책 등이 조사 내용에 포함됐다.


우선 '해당 장관이 정부 정책을 잘 수행하느냐'는 질문에서 최 장관은 5점 만점에 3.1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진동수 금융위원장 등의 순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인지도에서는 탤런트 출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92.3%로 대중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천안함·연평도 사태를 겪었던 김태영 전 국방부장관(59.4%)이 차지했으며, 맹 행안장관(45.4%),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39.5%), 진 복지장관(38.2%) 등의 순이었다.

특히 지난 8·8 개각에서 교체 대상에 포함됐다가 장관 후보자들이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낙마해 장관직을 이어 온 지경부와 문화부 장관이 두 가지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정부 정책 중 가장 성과가 높은 것으로는 '국제개발 및 협력확대'가 꼽혔다. 이와 함께 해외 자원개발 및 에너지수급 확보, 국가브랜드 제고, 저탄소 녹색정책, 한식 세계화 등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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