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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있는 얼굴 '미친 존재감', 절대 美의 틀을 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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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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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2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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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예계 핫 키워드로 떠올랐던 '미친 존재감'. '미친 존재감'이란 짧은 방송분량에 비해 단번에 알 수 있는 외모와 캐릭터를 갖고 있어서 단 몇 초 출연만으로도 "아! 그 사람이다"라며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올해 등장한 미친 존재감의 대표주자로는 티벳궁녀와 배우 송새벽을 꼽을 수 있으며, 이들은 그들만의 매력으로 본인조차 예상 못한 인기를 누렸다.

↑ <좌>'티벳궁녀' 최나경, <우>송새벽 (사진= 스타뉴스 제공)
↑ <좌>'티벳궁녀' 최나경, <우>송새벽 (사진= 스타뉴스 제공)

◇ 올해 가장 핫 했던 미친 존재감…티벳궁녀와 송새벽

올 한해 '티벳궁녀'라는 애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최나경은 MBC 드라마 '동이'와 '황금물고기'에 단역으로 짧게 출연했지만, 외모와 표정이 워낙 강하고 독특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몇 번의 엑스트라 출연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특히 '여자연예인들의 로망'이라고 할 수 있는 화장품모델에까지 발탁되면서 화장품모델의 정형화된 아름다움을 탈피시키는데 성공했다.

최나경과 함께 이제 흥행영화에 그가 없으면 서운할 정도가 돼버린 배우 송새벽도 미친 존재감의 대표주자다. 영화 '방자전'에서 주조연급인 변학도를 열연한 그는,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 '해결사', '부당거래'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송새벽은 영화 속에서 분량이 많지는 않지만 등장만으로도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미친 존재감으로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연말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남우상, 조연상을 휩쓸면서 다시 한 번 그의 가능성과 연기력을 입증했다.

◇ 이들의 인기비결, '평범함'의 미학

최나경, 송새벽 이외에도 올해 미친 존재감으로 활약한 몇몇 연예인들은 '꽃미남, 꽃미녀'라 칭하기는 어렵다. 이목구비가 또렷한 인형 같은 얼굴, 작은 얼굴, V라인 등과 다소 거리가 있는 것이다.

이처럼 이들은 외모적으로 우리 주변에 늘 존재하는 사람 같은 '평범함'이 가장 큰 매력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좀 더 예쁘고, 좀 더 섹시하고, 좀 더 멋진 것을 갈구하는 현대 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이들을 일약 스타로 만들어 준 것은 그런 '평범함'속에 묻어나는 각자의 '개성'이라 할 수 있다. 미친 존재감은 각자가 본래 지니고 있던 자신만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대중들에게 어필한 것이다. 성형수술로 인해 모두가 '비슷한 얼굴'이 되어버린 상황에서 등장한 미친 존재감들은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면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이제 미친 존재감이란 말은 연예계뿐만 아니라 스포츠, 문화, 경제, 정치 등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처럼 각 분야에서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자신만의 가치를 높이고 있는 미친 존재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개성'이 존중받고 있다는 차원에서 반가운 소식이다. 자신의 분야에서 없어서는 안 될 그야말로 '미친 존재감'을 보이는 사람들의 활약을 더욱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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