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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펀드 과열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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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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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2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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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전환형 출시 등 투자열기 고조...주가급락대비 리스크관리 필요

더벨|이 기사는 12월23일(10:26)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올해 주가가 급등하면서 레버리지펀드의 수익률이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 설정 후 15%의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되는 목표전환형 레버리지펀드까지 등장하는 등 투자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레버리지펀드가 일부 투자자산을 선물에 투자하는 고위험상품인 만큼 자산배분전략차원의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23일 KBP펀드평가에 따르면 14개 레버리지인덱스펀드의 연초 이후 평균수익률(17일기준)은 29.68%로,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인 20.41%를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정액도 연초 이후 1239억 원이 유입되면서 순자산은 2376억 원으로 불어났다. 3개의 레버리지ETF의 평균수익률도 40%에 육박하면서 연초 이후 1330억 원의 뭉칫돈이 몰렸다.

레버리지펀드 과열 주의보

펀드별로 보면 대신Forte레버리지인덱스1.6의 연초이후 수익률은 31%를 넘어섰으며 동양레버리지인덱스, 하나UBS파워1.5배레버리지인덱스, NH-CA1.5배레버리지인덱스 등도 30% 수준의 성과를 나타냈다.

수익률이 고공행진을 벌이면서 투자자금이 몰리자 NH-CA자산운용은 이달 말일까지 가입할 수 있는 레버리지를 활용한 '분할매수 목표전환형펀드'를 업계 처음으로 출시했다. 이 펀드는 설정 후 15% 목표수익이 달성되면 채권형으로 전환하는 투자기간 2년의 단위형 상품이다.

박영수 NH-CA 리테일마케팅본부장은 "국내 주식시장이 단기간에 2000 포인트에 진입해 새로운 투자에 부담을 느끼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도록 설계가 된 상품"이라며 "특히 시간과 가격 분할, 목표수익 달성 등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상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다만 레버리지펀드는 선물투자를 통해 당일 등락률의 1.5배 또는 1.6배 투자효과를 내도록 설계한 고수익, 고위험상품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주가가 급등할 때는 코스피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지만 그 반대의 경우에는 더 빨리 추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레버리지인덱스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자산운용사들의 시뮬레이션 결과, 강세장에 투자했다가 곧바로 약세장에 접어들 경우 최대 손실률은 -50%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 NH-CA목표전환형펀드의 코스피지수에 따른 발생가능한 최대손실 수준]
레버리지펀드 과열 주의보

자료: NH-CA자산운용

[ 대신Forte레버리지인덱스1.6의 하락장에서의 최대손실률 ]
레버리지펀드 과열 주의보

자료: 대신자산운용, 투자기간 2008.5.1∼2009.12.31(20개월)

이진영 NH-CA 포트폴리오 스페셜리스트팀장은 "레버리지펀드는 하락장에 브레이크가 없는 것이 최대 단점"이라며 "HTS를 통해 단기매매를 하는 ETF 역시 레버리지가 2배로 위험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목표수익률을 정해놓고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레버리지인덱스펀드의 경우에는 투자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적립식투자로 장기투자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서동필 우리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과장은 "레버리지펀드는 고위험상품이기 때문에 항상 하락에 대한 손절매 기준을 세우고 투자에 임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리스크 헤지전략을 가진 투자자라면 리버스펀드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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