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증권업 최선호주 목표가 6만원-HMC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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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7일 한국금융지주 (86,400원

1400 -1.6%)에 대해 본격적인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만원을 제시했다. 증권업 최선호주로 뽑았다.

박윤영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는 최근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현재주가는 12개월 예상 PBR 및 PER 기준 각각 1.04배, 9.7배 수준으로 저평가돼 있다"며 "수익모델이 유사한 삼성증권 대비 PBR은 53%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삼성증권과의 밸류에이션 차이는 과거 평균 수준 금융위기 이전(평균
30%)까지 충분히 회복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고수익 랩(Wrap) 잔고 증가(업계 2위권 수준)로 자산관리수수료 수익이 3분기부터 월 40~50억원 수준까지 올라와 내년도 수익력을 크게 높여줄 수 있을 전
망"이라고 말했다.

또 "시장 유동성의 자본시장으로의 이동 가능성과 사모펀드 활성화 및 헤지펀드 규제 완화의 분위기가 더해지면서 강력한 자산운용사와 대안투자회사 등 다양한 펀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금융지주가 수혜를 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금융지주, 증권업 최선호주 목표가 6만원-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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