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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기업 채용 전년 대비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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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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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2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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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철강업, 식음료/외식업 전년대비 채용증가율 두드러질 듯

내년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채용 전망은 올해에 비해 늘어나나 증가폭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소비·투자 등 내수 증가세가 지속됨에 따라 민간 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고용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공기업 제외) 중 조사에 응한 326개사를 대상으로 ‘2011년 4년대졸 정규직 신입 채용현황’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76.4%(249개사)가 내년 채용계획을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고용시장에서는 IT·정보통신, 서비스업 중심으로 취업자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업종과 기계·철강업, 석유·화학업종도 채용이 늘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섬유·의류업과 유통·무역업종의 고용시장은 올해에 비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계 경기 둔화로 수출이 감소하면서 제조업의 고용 창출력이 올해에 비해 다소 약화돼 취업자 수 증가가 다소 부진할 것으로 보이며 전문 과학기술과 사업서비스업 등 고부가가치 부문은 기업들의 연구개발 및 컨설팅 등에 대한 수요로 고용 증가가 꾸준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채용을 진행하는 184개 기업의 대졸 신입직 채용인원은 총2만656명으로 올해 채용한 규모(19,353명)보다 6.7%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 하반기 전년 대비 채용 증가율 13.5%에 비해서는 다소 낮은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기계/철강업이 올해 대비 채용 증가율이 14.3% 증가할 것으로 보여 가장 높았으며, 최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비심리가 살아나면서 △식음료/외식업도 12.1% 비교적 높았다. 이 외에 △IT/정보통신(10.9%) △석유/화학(10.8%) △자동차/운수(9.7%) △건설(9.6%) △전기/전자(6.1%) 등도 올해 대비 채용이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 △제조업(4.8%) △금융업(3.6%)은 올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반면, △유통/무역업(-3.0%)과 △섬유/의류업(-2.4%)는 올해에 비해 채용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신규인력 채용 규모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는 △금융업으로 총 3325명이 예상되며, 다음으로 △전기/전자(3140명) △자동차/운수업(2647명) △건설업(2370명) △유통/무역업(1673명) △제조업(1475명) △IT/정보통신업(1320명) △기계/철강업(1047명) △조선/중공업(850명) △섬유/의류업(800명) △석유/화학업(554명) △식음료/외식업(520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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