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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모바일 의료앱 '내 손안의 차트'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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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모바일 의료앱 '내 손안의 차트' 선봬

머니투데이
  • 김은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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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2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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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통해 개인 질병 이력과 각종 검사결과를 확인하고 약물 투약을 관리하는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의료 애플리케이션이 나왔다.


SK텔레콤 (50,100원 ▼600 -1.18%)은 27일 서울아산병원과 공동 개발한 개인형 모바일 의료앱인 '내 손안의 차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내 손안에 차트'를 이용하는 서울아산병원 이용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과거 개인들에게 제공되지 않았던 질병 이력과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검사 이력의 경우 만성질환 관련 약 40가지에 이르는 병원 검사결과가 실시간으로 제공돼 효율적인 진료가 이뤄질 수 있다.

또 투약관리 기능을 통해 개인이 복용중인 약이 어떤 것인지, 어떻게 복용해야 하며 부작용은 어떤 것이 있는지 등의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스케줄 관리와 알람기능으로 효과적인 약 복용이 가능하도록 한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당뇨, 혈압 등 만성질환 환자들을 위한 '건강관리' 기능을 제공해 개인들이 주기적으로 수치를 입력해 질환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다. 또 입력된 건강 수치는 병원의 의무기록시스템(EMR·Electronic Medical Record)과 연동돼 병원진료의 주요 과정으로 활용된다.


이외에도 스마트폰으로 외래 진료, 건강검진 등을 예약 및 조회할 수 있는 '예약' 기능과 병원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단축시켜주는 '대기자 조회' 및 '알람' 기능, 트위터같은 SNS서비스 연계 기능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내 손안의 차트'는 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해 이용 가능하며, 오는 1월부터는 T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한 환자가 담당의사와 함께 '내 손안의 차트' 앱을 이용해 자신의 검진 결과를 살펴보고 있다.ⓒSK텔레콤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한 환자가 담당의사와 함께 '내 손안의 차트' 앱을 이용해 자신의 검진 결과를 살펴보고 있다.ⓒ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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