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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운용, 부동산펀드 부실운용···금감원 '경영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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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화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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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2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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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3년간 금융투자회사 최대주주 될 수 없어

KB자산운용이 부동산펀드의 부실운용으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기관경고를 받았다. 이번 조치로 KB운용은 향후 3년간 금융투자회사의 최대주주가 될 수 없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의 부동산펀드 3개가 사업성 부실, 사업비 부당 지급, 사후관리 부실 등으로 지난 23일 기관경고와 함께 주의적 경고(임원 1명), 감봉(2명), 정직(1명) 등의 제재를 받았다.

복합쇼핑몰에 투자하는 A펀드의 경우 사업부지와 관련해 문제가 불거졌다. 이 펀드의 투자지역이 집장촌 인근에 위치해 있는데, 집창촌 정비 여부가 사업 성패에 핵심요소임에도 불구, 이에 대해 제대로 검토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금감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집창촌을 정비하기로 확정 발표했다는 사업자의 주장이 확인되지 않았고, 분양이 부진할 경우 사업이 완료될 수 없음에도 분양률에 상관없이 사업이 완료됐다는 전제하에 수익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펀드의 경우 사업자가 펀드 설정 전부터 이미 신용불량법인으로 지정됐는데 신용분석에 소홀했다는 것. 결국 당초 사업자가 부담키로 했던 사업 인허가비용을 펀드에서 지급했다.

이 밖에 사업자가 당초 지급받기로 한 사업부지 매입대금보다 많은 금액을 요청했는데 증빙서류 등을 확인하지 않은 상황에서 사업비를 지급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금감원 관계자는 "KB운용이 경영유의를 받았기 때문에 향후 3년간 금융투자회사의 최대주주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KB운용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이미 자금집행 운용 지시서를 자금집행 예산서에 맞게 집행되고 있는지 모니터링하고 있고, 내부통제를 강화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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