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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제이튠, JYP 유증만 가지곤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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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2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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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종목에 대한 내용은 머니투데이방송(MTN)에서 매일 오전 10시50분부터 30분간 생방송되는 기자들의 리얼 토크 '기고만장 기자실'의 '이슈분석' 코너에서 다룬 것입니다. 투자에 참고 바랍니다.]






[이슈분석]JYP가 YG보다 재무구조 더 안좋아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경제증권부 기자 전화연결

JYP, 제이튠엔터 (34,150원 상승1050 -3.0%)에 89억원 증자. 왜?
- JYP엔터 외 18인 증자 후 지분 28% 최대주주 등극

비 입대를 대비한 박진영의 배려?
- 비 “내년 후반기 현역 입대할 것” 제이튠엔터 사업은 어쩌고
- 매출액 101억원, 영업손실 59억원, 비는 64억원 받아가
- 사실상 1인 기업, 비 입대시 존립자체가 위협

JYP의 증자 제이튠의 호재 될까?
- JYP, "비가 제이튠 경영 맡아줄 것을 요청“
- JYP, "기존 조직과 함께 최상의 시너지 만들어 내겠다"
- 제이튠 “비 입대후, 3자 배정 이후 사업에 대해 계획된 바 없다”
- 합병하지 않으면 JYP가 지분 갖고 있어도 제이튠 실적과는 별개

JYP 증자 우회상장으로 연결되나?
- 3자 배정으로 최대주주 된 것만으론 증시 입성 안돼
- 우회상장 하려면 실질심사 받아야
- YG엔터의 상장 실패, 엔터 업계 상장 심사의 기준돼
- YG보다 재무 재무구조 취약한 JYP가 통과하기 힘들어
- 한국거래소, 철저한 심사 받아야 우회상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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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JYP, 제이튠에 89억원 증자. 왜?

제이튠엔터테인먼트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JYP가 받은 것에 대한 배경을 두고 궁금증이 일고 있습니다.

제이튠엔터테인먼트는 27일 JYP 엔터테인먼트외 18인을 대상으로 85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제이튠엔터의 최대주주는 원영식씨로 3.06%, 227만주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3자 유상증자가 이루어지면서 JYP엔터외 18일은 636만주를 소유하게 돼 증자 후 지분 28%를 소유하게 됩니다.



Q)비 입대를 대비한 박진영의 배려?
이번 유상증자는 가수 비의 입대에 대한 대비책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가수 비는 KBS 연예가 중계-게릴라 데이트에서 “내년 후반기에 현역으로 입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비의 입대는 비에게는 대한민국 남자로서의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겠고 팬들에게는 비 오빠의 부재에 섭섭한 일이겠지만 제이튠엔터테인먼트에게는 사활이 달린 문제입니다.

제이튠엔터는 사실상 비 1인 기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난 9월 제출한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제이튠엔터는 가수 비, 정지훈씨에게 64억원을 지급했습니다.

제이튠엔터의 1년 매출액이 101억원이고 비씨에게 64억원을 지급한 후 영업손실이 59억원이 났습니다.

계약상 비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의 70%를 가져가니까 거의 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Q)JYP의 증자 제이튠의 호재 될까?

비가 입대를 하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지 못하면 제이튠엔터는 사업체로서 존립하는 것이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이번 유상증자에 대해 JYP엔터측은 “비가 JYP엔터테인먼트에 회사 경영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앞으로 비가 연예인으로서 더 활발한 활동을 벌일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며 “기존의 조직과 힘을 합쳐 최상의 긍정적인 시너지를 만들어 낼 계획이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유상증자 이후 시너지에 대해서 제이튠엔터 관계자는 “현재로서 비 입대 이후의 사업 계획도, 3자 배정 유상증자 이후 JYP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에 대해서도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JYP와 제이튠의 사업 계획은 논외로 하더라도 3자 배정 유상증자 만으로는 제이튠의 존속 여부가 보장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사업 구조상 JYP와 제이튠 회사는 별개의 회사입니다.

최대주주인 JYP가 높은 수익을 올려도 제이튠의 실적으로 연결되진 않습니다.


Q)JYP 증자 우회상장으로 연결되나?

그래서 업계에선 제이튠을 통해서 JYP가 우회상장을 하게 되지 않겠느냐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통상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가 변경되게 되면 상장사 쪽에서 타법인 출자 등의 방식으로 회사 합병으로 연결하고 실질적인 사업 능력을 가진 비상장사가 상장사로 탈 바꿈하는 우회상장을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문제는 우회상장 제도가 개선되면서 우회상장을 하더라도 직상장을 할 때와 같은 세밀한 상장심사를 받게 된다는 점입니다.

제이튠엔터는 우회상장을 통해서 증시에 입성했는데요. 만약 제이튠이 우회상장 제도 개선 이후에 우회상장을 하려 했다면 상장을 못 했을 겁니다. 가수 비 한명에 의존하는 기업은 기업의 지속성 여부에 리크스가 크기 때문에 상장적격 기업이 될 수 없습니다.

지난 11월 SM, JYP와 함께 3대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꼽히는 YG가 상장심사에서 탈락했습니다.

엔터업계 1위 업체인 YG의 상장 실패는 엔터 업체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상장 기준을 여실히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탈락이유는 일회성 수익이 높아 사업의 지속성 여부를 확정하기 어렵다는 이유였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사실 YG보다 JYP의 상장 가능성을 더 희박하게 보고 있었습니다. YG의 상장 실패는 한국거래소가 엔터업체에 대한 상장심사의 기준을 만들어줬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오늘 3자 배정 유상증자 이후 제이튠엔터는 상한가로 직행했습니다.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기업 주식에 대한 기대감으로 보기에는 지나치게 과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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