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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벨을 울려라]2010년 IPO 총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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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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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종목에 대한 내용은 머니투데이방송(MTN)에서 매일 오전 10시50분부터 30분간 생방송되는 기자들의 리얼 토크 '기고만장 기자실'의 '기자들이 떴다' 코너에서 다룬 것입니다. 투자에 참고 바랍니다.]








-이재영 머니투데이 더벨 기자 스튜디오 출연

진행자>> 오늘은 어떤 이야기를 나눠볼까요?


네, 오늘은 지난주에 유반장님께서 부탁하신대로 올해 기업공개 시장 결산을 준비해봤습니다. 투자자분들께서도 다들 들으셨겠지만 올해 기업공개 시장은 사상 최대 규모로 뜨거웠는데요. 여러 가지 기록들도 많이 세워졌습니다. 여기에 더해 올해 공모주 중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종목과 그렇지 못한 종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진행자>> 네 올해 기업공개 시장은 어땠나요?

네. 지난 20일까지 총 92개 기업이 상장을 완료했습니다. 코스피가 20곳, 코스닥이 72곳이었습니다. 오늘 현대HCN, 내일 대구도시가스, 다음주인 27일 액트가 상장하면 올해 상장사는 95개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까지의 총 발행 규모는 9조3588억원이었는데요. 연말까지 계산하면 10조원에 조금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사상 최대 시장 규모인데요. 일반적으로 기업공개 시장 규모는 연간 2조원에서 3조원 사이로 계산됩니다. 거의 일반적인 시장의 3배 이상 수준을 기록한 것입니다.

물론 이는 사상 최대 공모였던 삼성생명보험과 대한생명보험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삼성생명이 4조8000억원, 대한생명이 1조7000억원을 모집해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이 두 생명보험사를 제외한 시장 규모는 3조2000억원 수준으로 평년보다 조금 많은 수준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진행자>> 삼성생명 (82,600원 상승2300 -2.7%)과 대한생명이 올해 최대 이슈였죠. 이 둘은 시장에 어떤 의미가 됐나요?

네. 일단 지난 3월 공모를 진행한 대한생명은 청약증거금이 4조2198억원에 달했습니다. 지난 2007년 상장한 삼성카드의 5조9560억원 이후 최대 규모인데요. 지난해 일반 투자자들의 청약 열기가 가장 뜨거웠던 지역난방공사의 2조4880억원보다도 많았습니다.

동양생명보험에 이은 생명보험사 두번째 상장으로. 동양생명의 11조원보다 자산이 5배 이상(56조원) 많았지만 밸류에이션은 내재가치(EV) 대비 1배 정도로 비슷했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어 5월 상장한 삼성생명보험은 명실상부 올해 최대 랜드마크 딜이었습니다. IPO 사상 최대 청약금 기록을 갈아치웠는데요. 청약증거금만 19조8444억원이 몰려 금융권 역대 최대 청약금 기록을 세운 삼성카드(2007년, 5조9560억원)는 물론 IPO 사상 최대 청약금을 기록한 KT&G(1999년, 11조5746억원)마저 넘어섰습니다. 주식자본시장 최고 기록은 지난해 하이닉스반도체 유상증자의 24조원이었죠.

이 두 거래는 기업공개 시장의 규모를 크게 키웠습니다. 삼성생명에 이어 청약을 진행한 만도에는 삼성생명 청약 환불금이 그대로 쏠리며 6조2000억원이 들어왔습니다. 이 역시 국내 기업공개 사상 3번째 청약증거금 규모였습니다.

진행자>> 공모가 많았던 만큼 투자자들의 부침도 많았던 것으로 기억이 되는데요.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기업과 낮았던 기업, 짚어주시죠.

올해 공모주 중 어제 종가를 기준으로 공모가 대비 최고의 수익률을 올린 곳은 락앤락이었습니다. 공모가 1만5700원에 어제 종가가 3만6600원으로 수익률이 133%에 이렀습니다. 표를 보시면 아실 건데요.

그 외에도 웅진에너지가 113%, 휠라코리아가 111%, 아이마켓코리아가 83%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주로 이슈가 됐던 기업이 많이 오른 것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에스이티아이는 -77%, 우리넷은 -57%를 기록했습니다. 반토막 난 종목이 꽤 많았는데요. 첫 미국기업 상장사인 뉴프라이드도 -46%의 수익률이 났습니다. 보험사 역시 주가가 맥을 추지 못했습니다.

진행자>> 내년도 올해같은 열기가 이어질 수 있을까요?

IPO 시장의 열기는 2011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각에서는 올해와 더불어 '쌍봉'을 이룰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2011년 시장의 랜드마크 딜은 산은금융지주 상장이 가장 유력하다. 산은지주는 2011년 국내 상장, 2012년 해외 상장 방침을 공개적으로 밝힌 상태입니다. 산은지주의 자산 총액은 16조원에 달해 보수적으로 평가해도 공모 규모가 1조5000억~2조원에 달합니다.

교보생명의 시장 진입도 관심거리인데요. 지난 2010년 7월 상장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T)를 꾸린 교보생명은 이르면 2011년 하반기 상장 공모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공모 규모는 아직 예상이 어렵지만 대한생명과 비슷한 1조7000억~1조8000억원 내외일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2010년 주관사 선정을 완료한 인천공항공사, 2009년 수요예측 후 상장을 철회한 포스코건설, 상장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삼성SDS가 조 단위 초대형 거래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2011년 IPO 시장의 특징은 1000억~3000억원 수준의 중량급 거래가 상당수 포진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골프존을 비롯해 CJ헬로비전 등이 이 범주에 속합니다.

오늘 상장예심이 진행되는 현대위아도 관심거리입니다. 공모 규모가 4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예상되는 공모가 수준은 5만원에서 6만원 사이입니다. 현재 장외에서는 위아 주식이 주당 10만원 가량에 거래가 되고 있는데 투자자분들은 이 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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