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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용인 삼가동 PF 고금리 차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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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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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2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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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억 ABCP 발행...기관 투자자 외면 9%대 조달

두산건설 차트
더벨|이 기사는 12월23일(15:28)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두산건설 (1,240원 보합0 0.0%)이 1100억원 규모의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을 발행했다. 만기일이 도래한 용인 삼가동 차입금을 상환하기 위해서다.

ABCP는 기관투자가들이 매입을 주저하면서 기초자산인 대출채권의 금리가 10%에 육박했다. 소매영업(리테일)망이 부족한 일부 증권사에서는 판매금리가 9%를 웃돌았다.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24일 만기 도래한 용인 삼가동의 ABCP 1100억원을 차환 발행했다. 특수목적법인(SPC) 디에스삼가가 시행사에 실행한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하는 구조다.

만기는 6개월이며 롤오버 없이 단회차 발행된다. 두산건설이 책임준공과 연대보증 약정으로 신용을 보강, 기업어음등급 ‘A-’를 부여 받았다.

발행주관은 신영증권이 맡았고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동양종금증권, 한양증권 등이 판매에 참여했다.

ABCP 판매금리는 7~9% 수준으로 증권사마다 편차를 보였다. 특히 소매영업(리테일)망이 없는 일부 증권사에서는 기관투자자들의 외면으로 금리가 9%를 웃돌았다. 개인투자자들의 경우 8%대에서 ABCP가 소화됐다. 건설사 기업어음등급 ‘A-‘의 단회차 6개월짜리 ABCP의 시장금리는 5%대 수준이다.

증권사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주택사업에 편중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미분양 리스크를 우려해 두산건설의 ABCP 매입을 꺼리고 있다”며 "자금 조달 측면에서 기업 신용등급이 제대로 먹혀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 삼가동 개발사업은 지하2층, 지상15층 규모의 아파트 427가구와 상가 등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내년 6월 본PF를 일으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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