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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전략]'D-3' 주식을 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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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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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2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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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한파가 매서웠다. 외출하려고 들면 못 할 것도 없지만 온 몸이 오그라드는 칼바람은 성탄절 기분을 반감시키고 문 밖 나들이를 주저하게 만들었다.

그 새 들려온 중국의 기습 금리 인상도 올해 마지막 한 주를 남긴 우리 증시에 찬바람이 됐다. 물론 증시 상승 추세를 훼손시키지 않는다는 게 중론이고, 코스피지수가 장중 반등을 시도했으며 일본 증시도 상승했다는 점에서 중국 긴축 여파가 크지 않다는 평가도 있다. 어찌됐건 거래가 부진한 상황에서 단기 급등이 부담스러웠던 증시는 이를 빌미로 나흘째 숨을 골랐다.

이제 올해 거래일은 3일 밖에 안 남았다. 이렇다 할 모멘텀도 없는 상황에서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연말을 조용히 마무리하려는 마음이 클 게다.

반면 한껏 뛰어오른 증시를 그냥 보내기 아쉬운 이들에게 '3일'은 결코 짧지 않은 매수 기회일 수 있다.

일단 연말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하루 남았다. 포기하긴 아직 이르다. 코스피지수 흐름이 워낙 좋았던 까닭에 배당수익률은 지난 해에 못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지만 배당금 절대 규모는 결코 나쁘지 않다. 올해 기업들은 상당한 이익을 거뒀고 배당 여력도 커졌다. 이전 평년 수준에 비해서 기업별 배당금 절대 규모는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다.

배당 관련 또 다른 이슈는 29일 배당락이다.

27일 한국거래소와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12월 결산 코스피200 종목의 올해 결산 현금배당 총액은 10조4400억원(자사주 포함)으로 예상됐다. 이를 지수로 환산하면 배당락일인 29일 코스피200지수는 2.29포인트 가량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경수 토러스투자증권 투자분석팀장은 "지난 3년간 배당락 당일 시가는 하락한 후 종가에 회복하는 흐름이 나타났다"며 "장 초반 매수 기회로 삼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투자자들은 배당락에 따른 시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곤 한다.

미국 경기 회복세가 양호한 것도 긍정적이다. 미국발 모멘텀과 중국 긴축 리스크 대립구도가 연말, 연초에서 재연되겠지만 중국 리스크보다 미국 모멘텀 강도가 셀 것이라는 관측이 높다.

이 팀장은 "미국의 재정 및 통화 부양 정책이 실제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되고 있고 4분기 나온 소비 및 생산 지표도 양호했다"며 "12월 연말 소비도 시장 예상을 웃돌 것으로 보여 내년 1월 발표될 지표도 기대할 만 하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설령 중국 긴축 우려로 지수가 하락한다고 해도 미국의 경제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와 이를 희석시킬 것"이라며 "지수가 조정받을 때마다 주식 비중을 늘려 내년 1분기를 준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미국 투자 모멘텀이 강해지면 화학, 철강, 해운은 힘을 잃겠지만 미국 소비와 연관된 IT, 자동차는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오늘 증시 조정에도 강세를 보인 금융주를 중심으로 국내 내수주도 전망이 밝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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