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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R&D·판매 임원 대거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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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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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2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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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2011년 정기인사 단행… 309명 임원 승진 '예년 수준'

현대차 차트
현대자동차 (237,000원 상승1000 -0.4%)그룹이 연구개발(R&D)과 생산, 마케팅 분야 임원을 대거 발탁하는 2011년도 정기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차그룹은 28일 현대차 106명, 기아차 53명, 그룹사 150명 등 총 309명 규모의 정기 임원 승진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04명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직 안정과 내실경영에 초점을 맞춘 때문으로 풀이된다.

직급별로는 △전무 31명 △상무 48명 △이사 91명 △이사대우 136명 △연구위원 3명이 승진했다.

현대차그룹 고위 관계자는 "연구개발 분야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며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도 대비 100만대 이상 판매실적이 늘어난 점을 감안, 판매와 마케팅 분야 승진 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특히 성과와 글로벌 경쟁 역량을 신중히 고려해 우수 인재를 중용한 것도 또 하나의 특징으로 꼽힌다.

승진 임원 비율은 R&D와 품질·생산 부문이 44%로 가장 높았고 판매·마케팅 부문이 33%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R&D 분야 임원이 전체 신규 임원의 27%를 차지했다. 이는 미래 친환경 자동차 기술을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판매·마케팅 부문의 대거 승진은 올해 괄목할만한 판매 확대를 달성한 데 따른 보상적 성격이 강하다. 갈수록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향후 총력 판매 체제를 한층 더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엿보인다.

특히 사상 최대 해외 생산 및 판매실적을 감안, 해외 주재원에 대한 승진도 대거 이뤄졌다. 전체 승진 임원의 16%가 해외 주재원이었다.

아울러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이사대우의 승진자 비중도 크게 늘어났다. 과거 이사대우 승진자 비중은 평균 38%선이었지만 올해는 46%로 높아졌다.

지난해에 이어 30대 여성 임원이 탄생한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백수정 현대캐피탈 부장(마케팅 실장)은 지난해 이미영 이사대우(브랜드실장)에 이어 두번째로 30대 임원에 이름을 올렸다. 백 이사대우는 현대캐피탈 마케팅실장을 맡아 브랜드 가치제고와 마케팅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이 관계자는 "내년은 자동차 수요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글로벌 업체들의 합종연횡 등 업체간 견제와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유연한 경영 체제를 강화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뜻이 인사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저탄소 녹색성장을 더욱 중점적으로 추진해 미래형 첨단 기술을 선점하고 내실화하는데 그룹의 핵심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자동차 업계의 새로운 리더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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