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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 '아! 옛날이여'..최근 5년 성과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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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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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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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배당주 성과가 지난 2005년을 분기점으로 패턴이 크게 바뀌어 수익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노근환·안혁·김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배당주의 수익률은 지난 10년간 1278%로 벤치마크를 524%p 웃돌고 있지만, 배당주의 성과는 지난 2005년을 분기점으로 패턴이 크게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 계량분석팀이 매월 발간하는 '스타일 투자(Style Investing)'에서 배당주 포트폴리의 연평균 수익률은 지난 10년간 26.4%로 15개의 스타일 중 8번째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배당수익률이 반영된 총 수익률로 본 배당주의 성과는 15개의 스타일 중 5번째로 높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평균 수익률은 31.2%로 10년간 누적수익률이 벤치마크를 초과하는 성과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지난 10년간 성과로 2005년을 분기점으로 뚜렷한 차이를 관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5년간만 놓고 보면 배당주 성과는 매우 저조하다는 것이다.

고배당주와 저배당주의 수익률 그래프를 보면 상황이 역전돼 오히려 저배당주의 수익률이 더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분석기간을 최근 5년으로 한정하면 배당주 스타일은 15개의 스타일중 13위로 매우 낮은 성과를 거뒀다고 이들은 지적했다.

배당주의 성과는 최근 5년뿐만 아니라, 1개월, 3개월, 1년 등 단기로 분리해서 평가해
도 저조한 수익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말 배당 결산기가 있는12월의 배당주 수익률은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보이고 있지만, 이 역시 1%p 내외로 유의미한 수준으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배당주가 다시 각광을 받게 될 어떤 구조적이고 유의미한 시장 변화가 감지되기 전까
지 배당주에 대한 관심을 당분간 접어두는 것이 현명하다고 이들은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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