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中, 신묘년 '주택 연착륙' 가능할까?

머니투데이
  • 안정준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0.12.29 09:48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상반기 주택 가격조정 본격화 예상…"버블 붕괴는 없을 것"

거품 우려가 제기된 중국 부동산 시장이 당국의 긴축 드라이브로 내년 상반기 둔화세를 보일 전망이다. 하지만 '거품 붕괴'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다.

상하이 전경.
상하이 전경.
로이터통신은 28일(현지시간) 전문가들의 의견을 인용해 내년 상반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 인민은행의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거래 둔화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거시경제 연구소의 천동치 부주임은 "2011년 상반기는 중국 부동산 시장에 힘든 시기가 될 것"이라며 "이는 증시에서 부동산 관련주의 큰 낙폭으로 반영돼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5일 인민은행의 올해 두 번째 금리인상 직후 원자바오 총리 등 중국 지도층은 향후 긴축이 부동산 과열과 인플레이션 압박 상승 방지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시장에서는 향후 긴축 템포가 한층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져나왔다. 모간스탠리는 내년 상반기 중 세차례의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JP모간은 같은 기간 두 차례 인상을 내다봤다.

로이터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대부분의 이코노미스트들은 내년 상반기 중국 금리가 50bp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중국 부동산 인덱스 시스템은 금리가 50bp 오를 경우 구매자들의 주택 대출 비용은 5% 늘어나 그만큼 주택 거래는 둔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내년부터 큰 폭 늘어날 주택 공급물량도 가격 하향압박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정부는 2012년까지 500만채의 공공주택 건설에 나선다는 목표다.

때맞춰 연말 주택 가격 상승세도 큰 폭 둔화되며 내년 상반기 본격적 가격 조정을 예고하고 있다. 10일 발표된 11월 전국 70개 도시 주택가격은 전년 동월대비 7.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1년 최저 상승폭이다.

하지만 내년 상반기 가격 조정이 본격화된다 해도 거품 붕괴로는 연결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오히려 과열양상을 보인 주택시장의 연착륙이 시작될 것이라는 긍정적 시각이다.

에센스 증권의 류스칭 애널리스트는 "2011년 상반기 가격 하락세가 감지되겠지만 전반적 낙폭은 10%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부동산 거품 붕괴를 예고한 앤디 시에 전 모간스탠리 이코노미스트가 제시한 중국 주택 가격 최대 낙폭은 90% 수준이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코스피 하루만에 또 최고치…"호텔·음식료 등 내수주 주목"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머니투데이 수소대상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