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와 선전 증시에 상장된 기업 중 실적전망을 밝힌 업체의 80%가 올해 실적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놓았다.
28일자 중국경영보는 통계업체 윈드인포의 자료를 인용, 27일까지 실적전망을 발표한 758개 상장사 중 607개 기업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상장기업 중 465개 기업들은 올해 순익이 증가세를 기록할 것이라 밝혔다.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 밝힌 기업은 55곳 있었으며 지난해와 비슷한 순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업체는 87곳이었다.
순익 증가를 예상한 기업 중 144개 기업들은 연간 순익 증가율이 100% 이상 늘어날 것이라 전망했다. 이 중 5개 기업은 10배 이상의 순익을 내다본 곳도 있었다.
한편 중국판 나스닥인 차이넥스트에 상장된 29개 기업 중 26개 기업은 안정적인 성장을 예상했다.
- 2010.12.29 10:43
758개사 중 144개사 "순익 증가율 10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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