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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증시전망]'남북긴장해소'가 최대 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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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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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1.0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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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60% 꼽아… 대중소기업 상생은 47%로 2위

이명박 정부가 증시 활성화를 위해 해결해야 할 최우선 현안으로 '남북 긴장 해소'가 꼽혔다.

머니투데이가 2011년 신년기획으로 29개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 시장전문가 300명을 대상으로 실사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3개 문항 복수선택 방식으로 설문에 응답자 중 179명(59.7%)이 '남북 긴장 해소' '남북 관계 정상화'를 선결 과제로 지목했다. '국방력 강화' '북한 도발 억제' 등 대응력 강화를 꼽은 응답자(2명)는 일부에 그쳤다.

천안함 사태, 연평도 포격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발생할 때마다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증시를 떠받치는 최대 세력인 외국인 투자가 위축될 소지가 크다는 데 주목한 결과로 풀이된다.

[2011증시전망]'남북긴장해소'가 최대 현안
'대·중소기업 상생'을 꼽은 응답자가 140명(46.7%)으로 그 뒤를 이었다. 대기업 위주로 구성된 코스피 지수가 2000을 돌파한 반면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코스닥 지수가 500선에 머무르며 괴리율이 커지는 데 우려감을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 중소기업의 경영 활성화는 개인투자자들의 투심 회복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요구하는 대목이다.

'기업 신규투자 유도'에 응답자 중 106명(35.3%)이 그렇다고 답했다. 신규 투자 유도를 통해 성장을 이어가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들이다. 경영의 영속성을 내포한 것이며 동시에 장기투자의 조건이기도 하다.

응답자 중 77명(25.7%)은 '4대강 논란 종식'을 꼽았다. 해묵은 4대강 논쟁에 정치권이 매달리는 동안 국력이 소진되는 데 따른 경계심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우리은행 등 조속한 민영화'(40명, 13.3%) 등도 주요 해소 현안으로 언급됐다. 민영화 대상에는 공기업 전반이 포함됐다.

민영화와 별개로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우조선해양 등 굵직한 기업 인수·합병(M&A)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의견도 3명(1.0%) 나왔다.

소수 의견 가운데에는 '규제완화'(7명, 2.3%), '가계 부채 해소'(3명, 1.0%), '검찰의 국제 경쟁력 강화'(1명, 0.3%), '국민통합'(1명, 0.3%) 등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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