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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끊어도 뇌손상 회복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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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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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2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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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정용안 교수팀

일부 연예인이 마약 복용 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필로폰'(히로뽕·메탐페타민)으로 인한 뇌손상은 복용을 중단한다고 해도 회복되지 않는다는 논문이 발표됐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정용안 교수(영상의학과·핵의학)와 서울성모병원 김대진 교수팀(정신과)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정상인과 2년 이상 필로폰 중독환자의 9개월 이상 금단후의 국소 뇌혈류를 비교 분석한 결과, 필로폰 중독환자의 뇌혈류가 정상인에 비해 전반적으로 매우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정 교수팀에 따르면 정상인의 혈류량은 120.4±11.1이었지만, 2년이상 필로폰 투여 후 9개월 이상 금단한 환자의 혈류량은 85.0±11.6에 불과했다.

특히, 도파민과 세로토닌 관련 뇌영역인 뇌교·기저핵·시상·대상회·중전두회·상전두회 등에서 뇌손상이 매우 심각하게 일어났다는 게 정 교수팀의 설명이다

국내 필로폰 중독환자들은 대부분 만성적으로 정맥으로 고농도의 필로폰을 주사해 환각상태를 즐긴다. 외국의 경우에는 대부분 냄새를 맡거나 흡입해 절대적 복용량이 우리나라 중독환자에 비해 적다.

정 교수팀은 "정맥주사하는 우리나라 필로폰 환자 특성을 고려했을 경우 투약 중단 후에도 손상된 뇌는 회복되지 않는다는 것을 혈류 검사를 통해 증명해 보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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