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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담긴 '노란 월급봉투'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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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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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2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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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 1800명 직원에 월급봉투 지급… 매년말 실시키로

↑ 현대오일뱅크는 29일 임직원들에게 권오갑 사장의 편지와 함께 5만원권 지폐가 담겨진 노란 월급봉투를 지급했다.
↑ 현대오일뱅크는 29일 임직원들에게 권오갑 사장의 편지와 함께 5만원권 지폐가 담겨진 노란 월급봉투를 지급했다.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29일 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은 권오갑 사장의 편지와 함께 5만원권 지폐가 담겨진 노란 월급봉투를 받았다. 사라진 월급날의 추억을 되살리며, 직원들의 기(氣)를 살려보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깜짝 이벤트였다.

현대오일 관계자는 "서울사무소와 충남 대산공장 등 전국 사업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1800여명의 임직원들에게 '추억의 월급봉투'를 전달했다"며 "지난 80년대 이후 자취를 감췄던 월급봉투 속엔 5만원권 지폐와 함께 사장이 직접 작성한 편지도 함께 넣었다"고 밝혔다.

'추억의 월급봉투' 아이디어를 낸 권 사장은 직원들에게 전달한 편지에서 "과거 우리 부모세대들이 그러셨듯이 월급봉투의 설렘과 기쁨을 함께 느껴보시고, 퇴근 길 어깨 으쓱한 마음으로 들어가셔서 가족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라고 월급봉투 전달의 의미를 담았다.

20여년 만에 월급봉투를 받았다는 한 부장은 "월급이 은행 계좌로 자동이체 되면서 월급날을 기다리는 설렘과 기대가 사라졌는데, 월급봉투를 다시 받아보니 집으로 향하는 마음이 나도 모르게 든든해진다"고 말했다.

현대오일은 앞으로 매년 연말에 월급을 은행계좌 자동이체가 아닌 월급봉투에 담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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