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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억 횡령사고 외환銀 선수촌WM센터 '영업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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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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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2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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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센터지점 영업정지 3개월··· "외환銀, 내부통제 운영 소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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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외환은행 영업점에서 발생한 지점장 횡령사고와 관련, 해당 지점에 대한 영업정지 징계가 내려졌다.

금융위원회는 29일 회의를 열고 외환은행 선수촌 WM센터지점에서 거액의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영업정지 3개월의 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WM센터지점에서 거액의 금융사고가 장기간 발생해 은행의 건전경영을 훼손하고 거액의 재산상 손실이 예상 된다"며 "다수의 직원에 의해 장기간에 걸쳐 횡령 등 위법행위가 발생한 책임을 물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 선수촌 WM센터지점장은 2006년 7월~2010년 2월까지 임의로 보관하던 고객 통장과 인감 등을 이용해 12명의 예금 등 683억2100만원을 부당 인출했다. 또 횡령자금 가운데 72억 원을 부당 대출해 준 사실도 검사 결과 드러났다.

전 선수촌 WM센터지점장에 대해서는 면직조치하고 기타 관련자 27명에 대해서도 정직 3개월~주의, 감봉6개월 상당~주의 상당의 제재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외환은행은 이번 검사 결과에서 선수촌 WM센터지점에 대해 특명감사를 실시했음에도 불구, 횡령 여부를 조기발견하지 못함에 따라 PB영업본부는 물론 준범감시본부, 감사부의 내부통제 운영이 소홀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 같은 제재조치에 따라 WM센터지점에서는 내년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신규 계좌개설을 통한 예·금의 수입, 신규 유가증권, 그 밖의 채무증서의 발행, 신규 자금대출 또는 어음할인, 신규 내국환·외국환, 신규 부수업무 및 겸영업무 등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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