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도서관 종이컵남' 개념있어 어이없어?

머니투데이
  • 박민정 인턴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34,807
  • 2010.12.31 14:51
  • 글자크기조절
'도서관 종이컵남' 개념있어 어이없어?
'도서관 종이컵남'이 2010년 마지막 날을 훈훈하게 장식하고 있다.

30일 인터넷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 에는 '지하철녀에 이은 종이컵남. 어이가 없네'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 도서관 정수기에는 메모 2장이 붙어 있는데 한 장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이, 나머지 한 장은 도서관 미화원 아주머니가 쓴 글이다.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메모를 쓴 사람이)너무 개념 있어 어이가 없다. 훈훈하다"는 평을 남겼다.

메모에서 자신을 '법돌이'라고 지칭한 '도서관 종이컵남'은 "어머님(도서관 미화원)께서 정수기 물받이통을 비우실 때 일일이 종이컵을 손으로 건져내셔야 해 많은 불편을 겪고 계신다. 통 자체도 물이 차면 무거운데 번거롭더라도 종이컵은 쓰레기통에 넣어달라"는 부탁을 남겼다.

그 옆에는 미화원 아주머니가 쓴 답글이 붙어있다. 아주머니는 "미화원 이 아주머니를 친어머님처럼 생각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그동안 종이컵이 물통에 많이 있었는데 이 글을 쓴 뒤에 거의 100% 가까운 효과를 낳고 있다"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일이지만 메모를 남기고 큰 변화를 이끌어낸 '도서관 종이컵남'에게 네티즌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저런 사람들이 판검사가 돼야 우리나라가 깨끗해질텐데" "훈훈하다. 친엄마도 아닌데 저렇게 걱정해주고 챙겨주다니" 등의 글을 남겼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개미들 팔자 주가 오른다… 8만원 향해 달리는 삼성전자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K-클라우드 · AI 프런티어 컨퍼런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