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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내가 '친기업'? 맞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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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연광, 변휘 기자
  • 2011.01.0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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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신년인사회 참석 "올해도 기업성장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

이명박 대통령은 5일 "대기업과 중소기업, 근로자와 경영자 등 모든 분야에서 동반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기업인들이 도와 달라. 동반성장은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해야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나에게 '친기업'적이라고 하는데, 맞는 소리다. 올해도 정부가 (기업 성장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올해는 노사협력 문화 정착 등 공정사회 구현에 더 매진할 생각"이라며 "소득은 물론 전 분야에서 사회전체가 선진국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한해도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겠지만 공정사회 관점에서 잘 협력해 나가자"며 "기업하는 사람들이 존중받도록 노력해야 진정한 경제대국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기업 규제완화와 신성장동력 부문에 대한 연구개발(R&D) 등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데 더 긴장하고 있다"며 "환율과 원자재 값 등 대외여건 때문에 긴장하고 출발하는 나라가 또 어디 있겠나"라고 말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서는 "의회 비준만 남았다. 한미 FTA는 경제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동북아 평화를 위해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사회에 참석한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을 바라보며 "자동차 부문 양보에 대해 말이 많은데 정 회장도 '괜찮다'고 했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폭소를 유도했다.

아울러 "지난해 미국으로 우리 자동차가 90만 대 수출됐지만 한국에 수입된 미국산 자동차는 1만 대도 안 된다. 내가 미안해지더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재계 총수들의 신년사를 거론하며 "뚜렷한 투자목표를 설정하고 과감하게 실행하겠다는 의지가 보기 좋았다. 기업들도 그 길만이 살길이라고 공감하고 있는 것 같다. 높은 의욕을 갖고 있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기업들이 국내 투자도 많이 해 달라. 생산성 부문에서 미국은 59달러, 유럽연합(EU)은 49달러인데 우리는 29달러에 불과한데 노사가 화합하고 원칙을 지켜 생산성을 높인다면 국내 투자가 더욱 활성화되고 일자리도 한결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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