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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어닝쇼크 겁내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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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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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1.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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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이후 4Q는 매번 어닝쇼크..주가 연관성은 없다

KH바텍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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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는 어닝 쇼크가 예상된다. 2002년 이후 4분기 실적은 항상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유는 4분기에 집중되는 일회성 비용 때문에 예측이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4분기 어닝과 1~3월의 주가 상승률 간에는 뚜렷한 상관관계가 없다. 따라서 4분기 어닝쇼크를 두려할 필요는 없다."

토러스투자증권은 11일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4분기 어닝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4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의 시선이 긍정적이지 않지만 이를 두려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지난 9월 이후 이익 전망치가 하향조정되고 있지만 아직 전망치의 하향 조정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실적 시즌에 돌입했다"며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예상치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하지만 "분기별 어닝서프라이즈율을 조사해본 결과 2002년 이후 4/4분기 실적은 항상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율이 1~3월 주가 상승률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밝혔다.

곽상현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이 매번 기대치에 미달하는 이유는 성과급, 충당금, 재고 처분 등 4분기에 집중되는 일회성비용에 대한 예측이 힘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4분기는 이런 일회성 비용으로 인해 매출원가율, 판매관리비율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다른 분기에 비해 수익성 지표가 악화되는 모습을 보여 왔다는 것.

곽 연구원은 이어 2002년 이후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율과 1~3월의 주가상승률 간에는 뚜렷한 상관관계가 없었다며 "주가는 펀더멘털을 훼손하지 않는 일회성 비용에는 반응하지 않고 매크로 환경이나 다음 해 실적에 더 많이 주목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실제로 "지난해 9월 이후 4분기 순이익전망치의 업종별 상승률과 12월 이후 주가상승률을 보면 철강, 건설, 은행, 보험, 반도체, 휴대폰 업종이 이익전망치는 하락했는데 주가는 시장보다 더 올랐다"며 "시장은 업황 악화,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있는 4분기 실적보다는 2011년 실적에 앵글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곽 연구원은 "시가총액 3000억원 이상인 종목들 중 지난해 9월 이후 4분기 이익전망치는 하향조정됐지만 2011년 이익전망치는 상향조정된 종목들과 시장대비 상대수익률이 높지 않은 종목들을 선정한 결과 KH바텍 (20,450원 상승200 -1.0%), 삼성SDI (656,000원 상승3000 0.5%), 삼성테크윈 (47,950원 상승100 -0.2%), 실리콘웍스 (102,900원 상승1100 -1.1%), 메리츠화재 (18,000원 상승400 2.3%) 등이 유망하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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