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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코크루즈 조류 먹이주기 체험 모습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3월말까지 여의도-밤섬-선유도를 탐방하는 생태관광유람선 '에코크루즈'를 운항한다고 20일 밝혔다.
매주 월·수·금 운항되는 에코크루즈는 오전 11시 여의도 선착장을 출발, 밤섬과 선유도공원을 관람하는 코스로 구성됐다. 유람선 탑승과 선유도공원 생태관광을 포함한 총 관람 소요시간은 약 3시간이다.
‘에코크루즈’의 코스는 탑승객들이 겨울철 한강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꾸려졌다. 특히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밤섬의 경우 에코크루즈를 이용하면 가장 가까이서 살펴볼 수 있다.
선유도공원에서는 배에서 내려 수질정화원·수생식물원·환경놀이터 등을 둘러보는 체험코스도 마련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철새 먹이주기 체험 등을 진행해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한강의 자연을 느낄 수 있게 했다"며 "학교, 학원 등 단체 견학과 학부모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람선 요금은 성인 1만4000원, 소인(3세 이상 초등학생 이하) 7000원이며 서울시 친환경 녹색시민 실천카드인 ‘에코마일리지 카드’ 소지 고객에게는 3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C&한강랜드(3271-6900)나 홈페이지(www.hcruise.co.kr)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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