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中서 ‘최우수 친환경 항공사’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대한항공은 중국 여행 전문지 ‘트래블&레저’주관으로 열린 ‘트래블&레저, 2010년 여행업계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친환경 항공사’ 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베이징 중국인민우호협회 회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박인채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왼쪽)이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 (20,800원 ▲50 +0.24%)이 중국에서 '최우수 친환경 항공사'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중국 베이징 중국인민우호협회 회관에서 중국 여행 전문지 ‘트래블&레저’ 주관으로 열린 ‘트래블&레저, 2010년 여행업계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친환경 항공사’ 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트래블&레저’는 중국 전역에 발행되는 여행·고급 라이프 스타일 월간지로 지난 한 해 동안 독자 추천, 기자단 투표, 업계 전문가 평가 등 종합적인 방법으로 심사, 항공사와 호텔, 여행사 등 총 10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대한항공이 이번에 수상한 ‘최우수 친환경 항공사’ 상은 올해 신설된 부문으로 친환경 경영이념 실천 및 녹색활동이 활발한 항공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대한항공이 ‘최우수 친환경 항공사’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녹색경영, 지속발전 가능' 이념 실천 및 다각적 환경보호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중국 쿠부치 사막화 방지 숲 조성 △베이징 시민 대상 에코백 배포 △테디베어 환경대사의 녹색여행 Tip 제공 등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실시해 일반인들의 호응을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현재 몽골 사막화 지역 나무 심기 활동과 미국 LA 녹지화 조성 사업 참여 등 지구를 푸르게 가꾸는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Global Planting Project)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