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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포인트]어닝시즌에 대처하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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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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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1.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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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주 말 30포인트 이상 빠지며 본격 조정의 신호탄을 쏜 데 이어 이날도 보합권의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1시2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4포인트(0.05%) 내린 2068.88을 기록 중이다.

증시가 강한 반등에 나섰다면 예상했던 조정의 기간이 다소 짧아질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가능했겠지만 이날 지지부진한 흐름이 이어지면서 조정이 좀 더 이어질 수 있다는데 시장의 무게가 실리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외인 'Bye 코리아?'=증시조정을 부추기고 있는 외국인들은 오늘도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809억원의 순매도. 외국인들은 지난 14일 이후 7거래일 동안 단 하루 32억원의 소폭 순매수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는 연일 매도 공세를 펼치고 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의 매도세에 대해 신흥국에 집중됐던 글로벌 자금이 최근 선진국 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나타나는 현상을 풀이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주요국들의 인플레이션 상승과 이에 따른 금리인상 가능성이 글로벌 자금의 '탈 아시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현재 아시아 신흥시장의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배율(PER)이 12.1배로 최근 5년 평균을 밑도는 만큼 밸류에이션이 크게 부담스럽지 않으며 특히 아시아 신흥국 내에서도 인도나 인도네시아에 비해 한국 증시 밸류에이션은 상대적으로 적은 수준이라는게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더욱이 외국인들이 순매도를 지속하는 가운데서도 업황 회복과 이에 따른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전기전자 업종은 꾸준히 사들이고 지난해 시장을 주도했던 자동차 등 운수장비 업종들은 내다판 것으로 집계된 만큼 최근 외국인 매도를 'Bye 코리아'가 아니라 종목별로 많이 오른 일부 종목에 대해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본격 어닝시즌 돌입하지만..=한편 이번주에는 주요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가 대거 몰려 있다. 한국 증시 대표주 삼성전자가 오는 28일을 실적을 공개하는 것을 LG전자 현대백화점(26일), 기아차 하이닉스 대한항공(27일), LG화학 현대차(28일) 등이 줄줄이 실적 발표에 나선다.

이처럼 이번주가 4분기 어닝시즌의 피크이긴 하지만 실제 실적 발표 내용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이미 4분기 실적 추정치를 발표하는 등 실적이 어느정도 예상돼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기 때문이다. 다만 삼성전자가 올 1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 어떻게 예상하는지 등 변수는 있을 수 있다.

민상일 이트레이드증권 투자전략 팀장은 "예전에는 실적 발표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 이후 실적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드는 모습이었는데 요즘은 삼성전자가 가이던스를 공개하면서 어닝시즌의 영향력이 크게 낮아졌다"고 말했다.

정의석 신한금융투자 상무는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크게 낮춰져 있는 만큼 실적이 예상보다 좋으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겠지만 예상보다 나빠도 크게 부정적인 요인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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