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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초자, 15년만에 증시 '굿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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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정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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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1.2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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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주총서 '자진상폐' 승인예정…대주주 아사히글라스 지분 98.17% 확보

TV브라운관(CRT)용 유리 제조업체인 한국전기초자가 15년만에 증시에서 퇴장한다.

한국전기초자는 25일 최대주주인 아사히글라스가 시간외매매를 통해 18만6071주(2.30%)를 추가 확보, 총 지분을 773만9565주(98.17%)로 늘렸다고 밝혔다.

아시히글라스는 지난해말 한국전기초자의 자진 상장폐지를 결정하고, 공개매수를 통해 소액주주 지분을 인수해왔다.

한국전기초자는 오는 27일 주주총회에서 자진 상장폐지 승인의 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총 승인 이후 곧바로 한국거래소에 상장폐지를 신청하면 특별한 하자가 없는 한 2월초 코스피시장에서 퇴장하게 된다. 지난 1995년 12월 코스피시장에 진입한 이후 15년만이다.

아사히글라스는 상장폐지에 따른 정리매매기간 및 상장폐지 후 6개월동안 주식매각을 희망하는 소액주주들로부터 공개미수가격과 동일한 가격인 주당 5만5000원에 주식을 매수할 계획이다. 현재 남아있는 소액주주지분은 1.83%다.

한국전기초자의 자진 상장폐지는 LCD, PDP, LED 등이 TV디스플레이시장을 주도하면서 브라운관(CRT)TV사업이 사양길에 접어들었기 때문. 한국전기초자는 27일 주총에서 CRT 사업 생산중단/영업정지의 건도 처리할 예정이다.

한국전기초자는 지난해 3분기 매출 802억8500만원, 영업손실 18억700만원을 기록했다. 100% CRT사업 매출이다.

하지만 한국전기초자는 상장폐지 및 CRT사업 정리를 앞두고 이미 생산을 중단하고, 지난해말 명예퇴직을 실시해 인력도 최소 인원만 남겨놓은 상태다.

한국전기초자의 향후 진로는 불투명한 상태다. 한국전기초자 관계자는 "대주주인 아사히글라스가 여러가지 방안을 놓고 고민을 하고 있다"며 "현재로선 밝힐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기초자는 아사히글라스의 계열사이며 경북 구미에 소재한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용 유리기판 업체인 아사히글라스화인테크노한국의 지분 33%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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