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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재건술로 여성 자신감 회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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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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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1.2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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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주부 김미영 씨는 최근 극심한 우울증으로 인해 치료를 받고 있다. 결혼 후 직장을 그만두고 육아에 충실하며 단란한 가정을 꾸리던 김 씨는 6개월 전 유방암 제거 수술 후, 신체적, 정신적 충격과 함께 여성으로서의 자신감을 많이 상실한 후 우울증을 겪게 되었다. 최근 40~50대 뿐만 아니라 식습관의 서구화로 인해 20~30대까지 유방암 비율이 크게 늘면서 젊은 층에서도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유방암은 매년 급증하고 있는 추세로 우리나라 여성암 발병률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10년 동안 유방암 환자 수가 3배 가량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급격하게 늘어나는 유방암 환자빈도에 따라 ‘유방재건술’을 희망하는 환자의 수가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많은 유방암 환자들이 수술 후 유방의 상실감으로 인해 우울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최근에는 수술과 동시에 유방 재건 수술을 원하는 이들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데, 유방재건술의 목적은 정상적으로 외형을 복구하는 데 있다고 할 수 있다.
유방재건술로 여성 자신감 회복 가능

‘핑크리본 캠페인’으로 잘 알려져 있는 한국유방건강재단을 후원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유방재건수술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더 성형외과의 유방재건 클리닉 옥재진 원장은 유방재건성형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유방재건 시기 언제 해야 하나 - 유방재건술은 수술시기에 따라 '즉시 유방재건술'과 '지연 유방재건술'로 나눌 수 있다. 즉시 유방재건술'은 말 그대로 유방암으로 유방을 절제한 후 바로 유방을 재건하는 수술방법이며, 항암·방사선 치료 완료 후 시행하는 것이 지연 유방재건 수술이다. '즉시 유방재건술'은 유방암제거 수술과 함께 즉시적인 미용효과가 가능해 대부분 선호하는 수술 방법이지만 초기 유방암에 가능한 수술이며, 유방암이 진행된 경우에는 유방절재 수술 후 항암·방사선치료가 필요하므로 '지연 유방재건술'이 적합하다. 또한 '즉시 유방재건술'의 경우 유방 재건 수술이 가능한 성형외과 전문의와 암 수술을 담당하는 유방외과 전문의가 긴밀하게 공조하는 시스템을 갖추기 힘들기 때문에 환자가 희망하더라도 즉시 재건을 시행할 수 어려운 경우도 있다.

◇유방 재건 방법의 유형 - 유방재건 방법에는 뱃살이나 등살 등 자가조직을 이용한 방법,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법이 있다. 이러한 유방재건 방법 중 아랫배를 이용한 자가조직 유방복원술이 가장 보편적이며 널리 이용되는 방법 중 하나다. 자가 조직 유방 복원술은 한쪽 복직극(복부 근육)에 아랫배 살을 붙여 피부 밑을 지나, 절제된 유방을 재건하는 방법으로, 절제량이 많아 자연스러움을 희망하는 경우와 보형물 재건이 어려운 경우에 많이 적용된다. 특히 중년 여성의 경우 아랫배에서 충분한 조직확보가 가능하며, 아랫배도 날씬해지고 유방재거도 가능한 일거양득의 효과와 더불어 촉감이나 모양 면에서 다른 방법에 비해 만족도가 높은 편으로 인해 선호도가 높은 수술방법이다.

자가조직을 이용한 방법 이외에 보형물을 이용한 유방재건술은 미혼이라 흉터에 부담을 갖고 있는 여성들에게 적합하다. 수술 후 3일 정도가 지나면 일상 생활도 가능하기 때문에 직장인 여성들이나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경우에도 용이하다. 먼저 조직 확장기를 이용해 가슴의 조직을 늘려가며 원하는 크기의 가슴이 되었을 때 보형물을 삽입하므로 경과를 확인하면서 수술하기 때문에 모양이나 수술 후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원래 가슴사이즈 보다 더 큰 사이즈를 희망할 경우도 쉽게 교정이 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비교적 젊은 층에서 많이 선호된다.

◇유방재건 시 유의점 - 유방암 발병의 주 연령대인 30~50대는 원래의 유방이 어느 정도 처져 있기 때문에 단순 재건만 하게 되면 비대칭으로 인해 가슴모양에 불만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양쪽 가슴의 대칭을 맞춰야 하는 난이도가 있는 수술이기도 하다. 유방재건의 경우, 단순히 유방의 모양을 재건해야 하는 목적 외 유방암제거 수술을 받으면서 상처를 받은 여성들의 마음까지 함께 치료를 통해 정신적 만족감을 높이는 역할을 해야 하는 수술로써,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더 성형외과의 유방재건 클리닉 옥재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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