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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 효과, 'M&A로 몸불리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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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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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1.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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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중심, 비계열사간 M&A 크게 늘어

지난해 경기회복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제조업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외연확장을 위한 인수합병(M&A)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10년 기업결합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기계·전자·화학 등 제조업 분야 기업결합은 총 211건으로 전년(153건) 대비 약 37.9% 증가했다.

특히 국내기업 관련, 결합금액 1조원 이상의 대형 기업결합 7건 중 5건이 제조업 분야에서 이뤄지는 등 약진이 두드러졌다. 포스코-대우인터내셔널(3.5조원), 현대중공업-현대오일뱅크(2.6조원), 산업은행-대우건설(1.2조원) 등이 이에 속한다.

내용면에서는 사업외연 확장을 위한 비계열사 간 결합비중이 늘었다. 지난해 전체 기업결합 499건 중 비계열사 간 기업결합은 360건으로 전체 대비 72.1%를 차지했다.

국내기업 관련 기업결합만 보더라도 비계열사 간 결합비중은 전년 67.5%에서 70.1%로 증가했다.
경기회복 효과, 'M&A로 몸불리기' 늘었다

이동원 공정위 기업결합과장은 "2008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경제 침체가 2009년부터 서서히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기업들이 M&A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올해는 현대건설 매각 건, 외환은행 매각 건 등 국내 기업들의 대형 M&A가 예상돼 국내기업 관련 결합금액이 다소 상승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기업결합 건수는 총 499건, 전체 결합금액은 약 215조원으로 경기회복 추세에 따라 전년에 비해 기업결합 건수와 금액이 모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건수는 전년(413건) 대비 21% 증가했고, 전체 결합금액은 전년(150조원)에 비해 4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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