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입은 벤츠 G클래스, 중고차 매물로?
'터프함'의 대명사 벤츠 G클래스가 '루이비통'을 입었다? 26일 독일 중고차 매매사이트 moble.de에 따르면,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으로 내장과 소프트탑이 튜닝된 벤츠 G클래스 카브리오 매물이 올라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운전석과 조수석, 뒷좌석이 모두 루이비통에서 제작된 가죽으로 마감됐으며, 차량 루프 전체를 덮는 소프트탑에도 루이비통 로고가 박혀있다. 연식과 적산 주행거리를 감안하면 중고 매물가도 만만찮다. 벤츠 G 클래스 '루이비통 에디션'의 가격은 2만9900유로. 우리 돈으로 약 4600만원 정도다. 매물 사이트에 올라온 루이비통 에디션은 18만 킬로미터를 달린 1999년식이다. 벤츠 G클래스는 독일군의 제식 차량으로 미군의 험비와 같은 격이다. 영화 '데이지'에서 킬러로 출연한 정우성의 차로 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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