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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한미FTA 조속 비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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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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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1.2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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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5일 오후 9시(현지시간) 미 의회에서 행한 올해 국정연설에서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비준동의를 요청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는 일자리를 최소 7만개를 만들 수 있는 무역협정을 지난달 한국과 매듭지었다"며 "이 협정은 민주당과 공화당은 물론 노사 양측으로부터도 과거에 없던 지지를 얻고 있어 이번 의회가 이를 조속히 통과시켜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 취임 전 무역협정을 이행할 때에는 미국 근로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미국의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협정에만 서명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면서 한국과 무역협정을 매듭지은 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 문제에 대해서는 "한반도에서 우리는 동맹국인 한국을 지지하며 북한에 핵무기 제조를 포기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교육과 사회인프라 구축에 관해 언급할 때는 한국의 사례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교육개혁을 강조하면서 "부모 다음으로 자녀의 성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존재는 교사"라며 "한국에서 교사는 국가를 건설한 사람들로 여겨지고 있으며 미국도 이제 교사들을 한국과 같은 수준으로 존경심을 가지고 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인프라 구축에 대해 언근하면서 "미국의 인프라는 한 때 세계 최고였지만 지금은 선두 자리를 내놓고 있다"며 "한국 가정의 인터넷 접근성은 우리보다 훨씬 더 뛰어나며 유럽국가들과 러시아는 도로와 철도 등에 더 많이 투자하고 중국은 더 빠른 철도를 놓고 최신의 공항을 건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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