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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중임제는 갈등만 증폭, 단임제로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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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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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1.2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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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중임제는 갈등만 증폭, 단임제로 가야"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6일 "우리나라에는 5년 단임제가 필요하다"며 친이(친이명박)계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개헌론'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영자총협회 특강에서 이같이 말하며 "우리의 독특한 현실상 단임제가 정치 갈등이 적다"고 강조했다.

그는 "실제로 대통령이 중임이 되면 반대하는 사람은 지난 번 촛불시위보다 크게 반발할 것"이라며 "이는 정치 갈등을 더욱 증폭 시킨다"고 우려했다.

'무상급식'을 두고 시의회와 갈등을 빚고 있는 오세훈 서울 시장에 대해서는 무상급식 조례를 스스로 철회한 경기도의회의 사례와 비교하며 "의회 자체를 부정하고 도정을 해 나갈 수는 없고, 마음이 안 맞는 부분은 대화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나의 소명"이라고 에둘러 비판했다.

그는 "의회와 붙어 싸우려면 내가 싸움을 못 하겠느냐, 평생 싸움만 하고 살았다. 싸움만 많이 하면 (일을) 잘 하는 것"이냐며 "서울시는 노하우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람들은 우리가 가난한 사람에게 공짜 밥을 주는 것을 반대하는 것으로 보지만 우리는 포퓰리즘을 비판하는 것"이라며 "복지는 어느 당보다도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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