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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건설사 사우디 80억불 공사 싹쓸이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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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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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1.2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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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SK건설·삼성엔지니어링, 사우디아리비아 가스전 플랜트 공사 시공사로 선정

우리나라 건설사가 80억 달러에 달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규모 가스전 플랜트공사를 싹쓸이 수주했다.

2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 아람코는 홈페이지를 통해 SK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을 와시트(Wasit) 가스전 공사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SK건설이 사우디에서 가스플랜트를 수주하기는 처음이다.

이 프로젝트는 쥬베일 산업단지 북쪽으로 50km 떨어진 해안가에 하루 25억ft³의 천연가스 처리시설을 짓는 공사다. 발주된 4개 패키지 중 SK건설은 △가스처리시설 △유황회수 및 동력시설 △액화천연가스(NGL) 분류시설 3개를, 삼성엔지니어링은 경합끝에 열병합발전시설을 수주했다.

SK건설이 짓는 가스처리시설은 땅 속에서 천연액화가스를 추출해 LPG 등으로 전환하는 가스전의 핵심시설이다. 천연액화가스 속 불순물은 유황회수 및 동력시설에서 제거되고 액화천연가스 분류시설을 통해 LPG 등 상품성이 있는 각종 가스로 분류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이 짓는 열병합발전시설은 이 설비에 동력을 제공한다. 두 건설사는 설계·조달·시공(EPC)을 일괄수행하게 되며 2014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외신에 따르면 수주금액은 60억~8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SK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 측은 "발주처의 정식 통보를 받기 전이라 정확한 수주금액을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주는 일본, 유럽 등 경쟁업체를 제치고 국내업체가 전체 패키지를 모두 따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치열한 해외수주 경쟁에서 대규모 공사를 국내업체가 한꺼번에 수주했다는 것은 괄목할만한 성과"라며 "연초부터 좋은 소식이 알려져 올해 목표치인 800억달러 해외수주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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