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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BOE, '금리인상 찬성' 1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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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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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1.2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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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중앙은행의 이번 달 통화회의에서 금리인상 찬성표가 한 표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공개된 영란은행(BoE) 통화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지난 13일 금융통화회의에서 9명의 통화정책위원회 위원 중 기존에 금리인상을 주장했던 앤드류 샌텐스와 함께 마틴 윌 의원이 추가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현행 0.5%인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것을 주장했다.

BoE는 지난 통화회의에서 기준금리와 2000억 파운드의 자산매입 규모 동결을 결정했었다.

한편 아담 포센 위원은 자산 매입 규모를 500억 파운드 더 늘리자는 이전의 주장을 다시 밝히며 BoE 위원 중 유일하게 통화 확장 정책을 고수했다.

이로서 BoE 정책위원들의 구도는 금리 동결을 주장하는 6명과 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2명, 추가 양적 완화를 주장하는 1명의 6-2-1 구도로 재편됐다.

의사록에 따르면 지난 통화회의에서 중기적 인플레이션 위험에는 대부분의 위원이 찬성했으나 금리 인상 시점에 대해서는 의견이 나뉜 것으로 드러났다.

의사록은 "대부분의 통화회의 위원들은 최근의 경제상황이 중기적으로 인플레 위험을 내포하고 있으며 이 위험이 더 커질 것이라 보고 있다"며 "(금리 인상을 주장한) 2명의 위원들은 이 위험이 이미 충분히 명백한 수준으로 판단해 즉각적인 금리 인상을 주장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부분의 위원들은 아직 금리인상 카드를 꺼낼 때가 아니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의사록은 "인플레이션은 파운드 절하, 부가가치세와 에너지 가격 인상에 따른 것"이라며 "인플레를 야기한 요소들이 누그러질 경우 인플레이션은 다시 목표치로 떨어질 것"이라 밝혔다.

일부 위원들은 금리 인상이 시장에 잘못된 시그널을 줄 수 있다고 염려했다. BoE의 금리인상이 인플레를 목표치로 급속하게 되돌리려는 신호로 해석될 경우 경제 활동과 경기 신뢰도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다.

지난달 영국의 물가상승률은 3.7%로 BoE의 목표치 2%를 크게 상회했다.

BOE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22개월째 금리를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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