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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231,000원 0.00%)는 미국 자동차 전문 조사업체 '스트래티직비전'이 최근 발표한 종합 가치 지수 평가에서 신형 쏘나타가 역대 최고 점수인 860점을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최고 점수는 쉐보레 콜벳으로 지난해 조사에서 840점을 받았다.
알렉산더 에드워즈 스트래티직비전 대표는 "신형 쏘나타의 점수가 너무 놀라워 수차례 이를 확인해봤다"며 "신형 쏘나타는 품질, 성능, 가격 등에서 압도적으로 고객에게 높은 가치를 선사하는 차"라고 말했다.
또 제네시스는 852점을 받아 준고급 승용차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투싼ix은 800점을 획득해 소형 SUV 부문에서 혼다 CR-V, 폭스바겐 티구안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2009년 9월부터 2010년 6월까지 2010년형 신차 구입 고객 중 최소 90일 이상을 보유한 약 11만121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스트래티직비전은 1995년부터 매년 자동차 구매 고객들의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종합 품질 지수 및 종합 가치 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실제 구매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는 조사라는 점에서 미 자동차 소비자들의 차량 구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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