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제주도-세계7대 자연경관 투표 지원"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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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10,720원 ▼20 -0.19%)(대표 윤영두)이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현재 최종 투표가 진행 중인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제주도를 포함시키기 위해 앞장선다.

이 투표는 '더 뉴세븐원더스(The New7Wonders)'가 오는 11월10일까지 세계 네티즌의 투표를 받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네티즌 1억명의 투표를 거쳐 제주도를 비롯해 베트남 하롱베이, 베네수엘라 앤젤포레스트, 미국 그랜드캐년 등 28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최종 투표를 받고 있다.

투표 참여 방법은 더 뉴세븐원더스 웹사이트(www.new7wonders.com)에 접속하거나 전화를 이용해 투표 하면 된다. 전화투표는 001-1588-7715에 걸어 제주코드 7715를 입력하면 된다.

아시아나항공 제주공항 임직원 30여 명은 27일 투표참여를 홍보하기 위해 제주공항 카운터 앞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공항 카운터 LED 전광판, 홍보물 등을 통해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올해 제주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개인 수하물 15kg에 추가로 제주도 특산품을 10kg을 무료로 위탁할 수 있는 '제주 특산품 사랑 10K' 서비스를 연말까지 연장한다.

소셜네트워킹 사이트 트위터(@flyasiana)와 페이스북에서 퍼나르기(리트윗)과 응원 이벤트를 통해 투표 참여 방법을 알리고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www.flyasiana.com)에서 투표 방법 홍보를 돕는 퀴즈 이벤트도 연다.

홍보물 제작, 사내 게시판을 통한 공지 등 다양한 오프라인 참여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측은 "제주도-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성공이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 동시에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큰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도 역시 이번 행사 성사를 위해 정운찬 전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한 '제주도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범국민 추진위원회'를 지난해 말 출범해 활발한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