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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적대적 M&A 성공 이끈 KN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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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두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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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1.2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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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ell League Table Awards]Best Cross Border M&A Deal : 한국석유공사

더벨|이 기사는 01월26일(10:15)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한국석유공사(KNOC)는 2010년 9월 다나 페트롤리엄(이하 다나) 경영권인수에 성공했다. 9월 24일 석유공사는 다나 주주들로부터 공개 주식인수 제안에 대한 64.26%의 지지를확보했다고 런던주식거래소(LSE)에 공시했다. 올해 1월, 석유공사는 사실상 다나의 지분 100%를 확보했으며 현재 다나를 LSE에서 상장 폐지하는 과정이 진행 중이다.

다나의 경영권 인수 시점에서 거래규모는 2조1754억원이며, 지분 100% 인수를 감안할경우 총 3조4000억여원에 이른다. '2010년 더벨 리그테이블'에 따르면현대오일뱅크에 이은 두 번째로 거래규모가 큰 크로스보더 M&A였다. 현대오일뱅크 M&A의 쟁점이 아부다비국영석유투자회사(IPIC)와 현대중공업 그룹간의 법정공방인 점을 감안하면 명실공히 2010년을 대표하는 크로스보더 딜이었다.

석유공사의 이번 M&A는 몇 가지 점에서 의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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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국내 에너지 공기업이 시도한 첫 '해외 적대적 M&A'로 기록됐다. 세계적으로 자원확보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적극적인 시장 개척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번 M&A로 우리나라의 석유 자주개발률은 9%에서 10% 이상으로 상승했다.

신속한 M&A 과정도 관심을 끈다. 석유공사가 적대적 M&A를 선언한 이후 다나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데까지 걸린 시간은 35일 안팎. 다나의 지분을 100% 확보하는 데 걸린 시간도 5개월이 채 되지 않는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번 석유공사의 다나 인수가 적게는 수 개월, 길게는 수 년이 걸리는 여타 많은 M&A에 비해 신속히 마무리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다나 인수 직후인 지난해 11월과 12월 이집트 사우스 옥토버 광구와 모리타니아 7광구 등지에서 원유와 가스를 발견하는 성과를 올렸다. 다나는 북해(영국, 노르웨이, 네덜란드)와 아프리카(이집트, 모로코, 세네갈, 모르타니아, 기니) 지역에 탐사·개발 및 생산 자산을 보유한 에버딘 소재 영국회사다.

석유공사는 2012년까지 생산광구 매입 또는 M&A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에는 탐사성공률 향상을 통한 매장량 확대와 피인수기업에 대한 인수 후 통합작업(PMI)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4차 해외자원개발 기본계획(2010년~2019년)'에서 석유·가스 자주개발률 목표를 제시했다. 2011년 목표는 13%이며, 2019년까지 30%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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