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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마감]코스피 4일째 ↑····외국인 3천억 넘게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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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화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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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1.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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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최고가 경신... 정유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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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나흘연속 상승 마감했다. 내친 김에 장중 최고가 경신 기록까지 세웠다.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외국인이 3000억원 넘게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까지 '사자'에 가세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2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4.55포인트(0.22%) 오른 2115.01를 기록했다. 지난 19일 기록한 종가 기준 최고가(2115.69)에 1포인트도 안 되게 바짝 다가섰다.

미국 12월 신규주택매매 증가와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동결 소식에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하면서 코스피 지수도 오름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 장중 기준 최고가(2121.06)를 갈아 치웠다. 종전 기록은 지난 19일 2119.24였다.

다만 단기급등 부담이 지속된 가운데 프로그램 매도세가 3000억원 이상 나왔고, 투신과 기타기관 매물이 증가하는 등 기관이 매도우위로 돌아서면서 오름폭은 둔화됐다.

지수 상승을 이끈 건 외국인과 개인이었다. 외국인은 351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도 55억원 매수 우위로 나타났다. 기관은 장 초반에 순매수를 보이다가 '팔자'로 돌아서면서 170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날 주인공은 정유주가 포함된 화학업종이었다. 화학업종은 1.70% 상승했다. 유통업과 기계, 서비스 업종도 상대적인 강세를 보인 가운데 전날 오름세를 보였던 전기전자는 약세로 전환했다. 통신업, 음식료품 등도 하락했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삼성전자 (61,600원 ▼2,200 -3.45%)는 장 초반 100만원을 넘어섰다가 약보합 마감했다. 종가는 99만4000원이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현대차 (170,700원 ▼2,100 -1.22%)는 0.76% 하락한 19만6000원에 장을 마쳤고,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하이닉스 (89,100원 ▼3,100 -3.36%)도 약보합을 기록했다.

하지만 어닝서프라이즈에 대한 기대감에 외국인의 '러브콜'을 받은 현대중공업 (81,500원 ▼1,500 -1.81%)은 2.24% 올랐다. 종가 기준으로 50만원도 돌파했다.

주요 종목 가운데 정유주가 국제유가 강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SK이노베이션 (170,900원 ▼1,100 -0.64%)은 4.75% 올랐고, S-Oil은 11.96% 급등했다. 호남석유 역시 상승 마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통운 지분매각으로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는 평가에 힘입어 4.2% 올랐다.

코스닥 종목은 6개 상한가를 포함해 358개가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445개가 하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1180조3839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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