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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ELW, 맥쿼리는 '킹' IBK證은 '무서운 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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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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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1.3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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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증권, 시장진출 5개월만에 지수형ELW LP 매출 3위

더벨|이 기사는 01월27일(19:07)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국내 주가워런트(ELW) 시장의 최강자 맥쿼리의 위세가 여전하다. 지수 ELW만을 대상으로 한 매출량 점유율(MS)이 무려 20%를 넘어 2위권을 거의 두 배 수준으로 앞서고 있다.

루키 IBK증권의 성장 속도는 놀랍다. 영업을 시작한 지 불과 5개월만에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상장 물량은 대형 증권사에 뒤지지만 투자자들 매수는 훨씬 활발하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맥쿼리증권은 지난 24일 기준으로 국내 ELW 유동성공급자(LP) 중 지수형 ELW 매출 실적 5291만개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수형 ELW 매출량의 25.55%를 차지한다. 맥쿼리증권은 국내 ELW 시장에서 거래대금, 발행종목 수, 시장점유율, 매출량 등에서 다른 증권사를 압도한다.

ELW 매출은 해당 증권사가 발행한 ELW 중 투자가들이 매수한 ELW의 수량을 의미한다. 따라서, 증권사 입장에서는 실제 매출이 많을수록 ELW 시장에서 수익을 더 많이 거둘 수 있다.

국내 증권사 중에서는 신한금융투자가 2956만개의 매출량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국내사 중 유일하게 점유율 1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후발주자인 IBK는 ELW 영업을 시작한 지 5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지수 ELW 시장에서 3위까지 매출 실적을 끌어올렸다. 12월20일 기준으로 150만개에 불과했던 지수형 ELW 매출 실적이 1개월 사이에 무려 15배 이상 성장한 2500만개를 기록했다.

IBK투자증권의 뒤를 이어 우리투자증권(8.95%) 한국증권(8.07%) 동부증권(6.77%) 등이 4~6위에 랭크됐다.

상장 종목 수 기준 MS는 한국증권(7.92%) 대우증권(7.55%) 신한금융투자(7.46%) 맥쿼리증권(6.37%) 우리투자증(5.91%) 등 국내 대형사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돼 있다.

하지만, 상장 물량 중 실제 투자가들이 매수한 비중은 IBK투자증권이 가장 앞선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ELW 발행 물량이나 매출 실적이 증권사별로 변동성이 크기는 하지만 맥쿼리증권과 신한금융 투자 등 일부 대형 증권사들의 강세 속에 후발주자인 IBK가 빠르게 매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맥쿼리증권은 ELW 시장 선발 주자로 ELW 시장이 발달한 홍콩 등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국내 시장에서도 적극적으로 ELW를 발행하고 LP 호가를 제시해 왔다.

한정덕 IBK투자증권 상무는 "LP가 공급하는 ELW가 실제로 활발하게 거래되는 것은 시장참여자의 반응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작년 7월에 영업을 시작한 이후 적극적으로 매도 호가를 제시해 온 것이 실제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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