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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약세 우려? 자동차株 강해진 경쟁력 주목"-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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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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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1.3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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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차트
NH투자증권은 31일 최근 자동차주가 일본 신용등급 하락의 여파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거에 대해 높아진 경쟁력과 환율에 강해진 체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자동차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일본 신용등급 강등 소식이 알려진 직후인 지난 28일 현대차 (201,500원 상승2500 -1.2%)는 4.1% 기아차 (80,100원 상승2000 -2.4%)는 3.1% 하락했다.

이상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S&P가 일본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A-로 한단계 하향함으로써 엔화 약세 전환에 대한 우려가 부각됐다"며 "2001~2002년 신용등급이 연달아 세차례 하락했던 시기에는 엔달러 환율이 상승해 상관관계가 높았지만 전체적으로는 연관성이 낮았다"고 분석했다.

이상현 연구원은 "최근 엔케리 가용자금 추이를 보면 금융위기 이후 절반수준으로 낮아진 상황이고 달러의 가치도 하락추세인 점을 감안할 때 기조적으로 엔화가 약세로 돌아선다고 보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환율과 주가가 일관되게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던 것만은 아니었다"며 "상관관계가 낮거나 방향성이 달랐던 기간은 환율보다는 경쟁지위 향상이나 체질강화 등 다른 구조적 요인에 더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미국 내에서 경합을 보이고 있는 한국차와 일본차의 가격을 비교해보면 높아진 제품경쟁력을 실감할 수 있다"며 "2011년형 기준으로 엘란트라(아반테MD)와 혼다 시빅의 시작가격(Starting Price)을 비교해보면 엘란트라가 1만6715달러로 시빅의 1만6555달러보다 높은 가격을 형성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격차이가 줄어들었음에도 상품성이 높아지면서 소나타의 경우 이미 미국내 베스트셀러인 캠리, 어코드, 알티마의 60~85% 수준 판매량에 육박하고 있다"며 "해외생산비중이 높아지면서 환율 영향력이 점차 낮아지고 있고 환율수준이 낮아지더라도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수익성 하락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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